스포츠한국:GS리테일, 푸드 스타트업 ‘쿠캣’ 인수…MZ세대 유입 노린다



  • GS리테일이 푸드 스타트업 주식회사 쿠캣을 인수한다. 사진은 GS25와 쿠캣마켓이 협업한 냉동푸드 매대가 시범 운영되고 있는 모습. 사진=GS리테일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GS리테일이 푸드 스타트업 쿠캣(COOKAT)을 공식 인수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주 매수 및 신주 발행 등을 포함해 550억원을 투자한다. NH투자증권 PE본부도 참여해 신주 발행 등에 300억원을 투자한다.

GS리테일은 쿠캣 경영권 인수와 함께 최대주주가 되며, 이사회 참여 등을 통해 책임 경영에 나서게 된다. 거래 종료 후 쿠캣은 GS리테일 자회사로 계열 편입된다. 경영은 기존 대표이사인 이문주 대표가 계속해서 맡는다.

쿠캣은 미디어 채널 ‘오늘 뭐 먹지’와 이커머스 플랫폼 ‘쿠캣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기준 매출액 390억원으로 2019년 대비 100% 이상 신장했다. 연어장, 티라미슈 찹쌀떡 등 220여개 자체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팔로워는 3300만명에 이른다.

양사는 이미 2차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GS25와 GS더프레시는 지난해 5월과 7월, 쿠캣과의 협력을 통해 대표 상품인 ‘딸기쏙 찹쌀떡’ 등 여름용 디저트 상품을 도입, 판매했다.

GS리테일의 쿠캣 인수 핵심 배경은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주도하는 ‘MZ세대 끌어 안기’다. 쿠캣이 참신한 푸드 트렌드 센싱과 기획력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온 만큼, 이번 인수를 통해 MZ 세대 고객을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먼저 오프라인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추진한다. ▲GS25 X 쿠캣마켓 플래그십 매장 출점 ▲냉동 외 상품으로 카테고리 확대 ▲MZ세대에 최적화된 상품 기획 및 출시 ▲공동 연구개발(R&D) 및 마케팅 전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 상무는 “이번 인수로 3300만명에 이르는 글로벌 MZ세대 고객을 1만6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모셔오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보다 감각적이고 차별화된 기획상품(MD)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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