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운동’ 사우디 공주, 구금 3년만에 석방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권 문제를 비판하다 기소 절차 없이 3년 동안이나 구금됐던 바스마 빈트 사우드 빈 압둘라지즈 사우디 공주가 석방됐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사우디 인권단체 ‘ALQST’는 8일 사회연결망 서비스 트위터를 통해 “바스마 공주와 그 딸이 석방됐다”며 “그동안 의료 지원 요청이 거부돼 생명을 위협받는 상태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ALQST는 “구금 중 공주에게는 어떤 혐의도 적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스마 공주는 2019년 치료 목적으로 스위스를 방문하기 직전 딸 한 명과 함께 체포돼 최근까지 수감됐습니다.

바스마 공주는 구금되기 전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바스마 공주의 가족은 2020년 유엔에 보낸 서한에서 “권력 남용을 노골적으로 비판했다가 수감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우디 당국은 바스마 공주의 석방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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