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의 아침묵상] 개척 정신 (5) 한국교회 : 오피니언/칼럼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동두천 두레수도원

▲동두천 두레수도원.

성경은 개척 정신에 있어서는 가히 교과서라 할 만한 책입니다. 믿음의 조상이라 일컫는 아브라함으로부터 모세, 여호수아, 요셉, 다윗, 느헤미야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개척자의 삶을 살았던 인물들입니다.

신약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베드로, 바울에서부터 도마, 야고보, 요한을 위시한 모든 제자들이 전도자요, 개척자로 살았던 인물들입니다.

한국교회 역시 130여 년 전 개척자들에 의하여 세워지고 발전하고 부흥하였습니다.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동양의 작은 나라 조선에 미국, 캐나다, 호주의 젊은 선교사들이 개척자로 도전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한국교회는 태어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그들 선교사들에 의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된 초대 교회 선배들 역시 선교사들에 못지않은 개척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서재필, 안창호, 이승만, 이상재, 이승훈, 길선주, 조만식, 김익두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애국자요, 개척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의 개척 정신은 교회사는 물론 민족사를 빛낸 선배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학교를 세웠고 병원을 세웠고 항일운동 결사대를 조직하였습니다. 그들의 개척자의 삶이 있었기에 한국교회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성공한 교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요즘 들어 한국교회에 개척 정신이 줄어들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개척자들의 야성(野性), 곧 들사람 정신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 안주하려 합니다.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한국교회는 그간의 빛나는 업적을 잃고 민족사의 무대에서 사라져 가게 될 것입니다.

이제 다시 개척자의 나팔을 불어야 할 때입니다. 여호수아의 “스스로 개척하라”는 말에 다시 귀를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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