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CE 차충환 신임회장 선출 – 기독신문



기독청장년면려회 전국연합회(이하 전국CE)가 제73회 정기총회를 10월 23일 전주동은교회(서정수 목사)에서 열고, 그리스도와 그 교회를 위하여 더욱 헌신하는 면려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임원 선거에서는 2차 투표 끝에 차충환 집사(대전CE)가 김영삼 집사(전남CE)와 권제혁 집사(대경CE)를 제치고 제73회 회장에 선출됐다. 차충환 신임 회장은 “부족한 사람을 회장으로 섬길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전국CE 임원들은 물론 전국 로컬CE와 소통하고 화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5명이 출마한 부회장 선거에서는 김나영 집사(울산CE), 박명일 장로(경북CE), 류세영 집사(대전CE), 정현호 전도사(전서CE), 유광식 집사(동전주CE) 순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이외 회장이 지명하는 총무에는 김재규 집사(울산CE)가 세워졌다.

임원 선거에서는 회장 출마 자격과 모 로컬CE의 투표권 부여 여부에 대해 30분가량 논란이 있었으나, 추후 문제가 될 경우 본회가 책임을 지기로 하고 선거를 진행했다. 회장 후보 자격에 있어 논란이 된 부분은 전국CE 회칙 제17조 2항 ‘회장은 본회의 부회장을 역임한 자 중에서 선출하며’라는 문구에서 ‘역임한 자’가 현직 부회장까지 포함하는지, 부회장 임기를 마친 자에만 해당하는지에 대한 것으로, 이 부분은 추후에도 논란이 될 수 있어 보다 명확한 문구로의 회칙 개정이 필요해 보인다.

제72회기 회장으로 섬기고, 특별히 한국CE 100주년 기념사업들을 이끈 윤경화 집사(대구CE)는 명예회장에 추대됐다. 한국CE 100주년 기념행사로는 경북 안동에 한국CE 100주년 기념교회를 건축한 것을 비롯 100주년 기념대회,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한국CE 100년사 편찬, 100주년 기념 홍보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 교단과 한국교회에 CE운동을 다시금 알리고 확장시키는 계기가 됐다. 제72회기 전국CE는 또 차별금지법 반대운동에 적극 나서 교단 안팎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윤경화 집사는 “지난 100년을 한결같이 이끌어주신 하나님께서 제72회기에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강하게 붙드시고 이끌어주신 것을 고백하고 감사하는 시간이었다”며 “새로운 제73회기에도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과 인도하심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제72회기 회칙심의위원회(위원장:이상복 집사)가 올린 회칙 개정건에 대해서는, 1년 더 연구해 제74회 정기총회 때 다시 보고키로 하고, 회칙심의위원은 제73회기 신임 임원들이 선정키로 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직전 명예회장 이영철 집사가 인도했으며, 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악한 영들을 상대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배 총회장은 “세상의 싸움은 보이는 싸움이지만, 우리의 싸움은 보이지 않는 사탄과의 싸움이다”며 “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예수 안에 있어야 함을 알고, 세상과 사탄의 유혹에 굴하지 말고 싸워 승리하자”고 권면했다. 

총회에는 또 교단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전국CE의 발전을 기원했다.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 총회면려부장 안수연 장로, 한국CE동지회장 오광춘 장로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전국장로회연합회장 박요한 장로, 전국남전도회연합회장 임성철 장로, 전국주일학교연합회장 손근식 장로가 축사를 전했다. 


 


[인터뷰] 전국CE 회장 차충환 집사

“CE 정체성 회복하고 로컬 활성화 집중”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라는 주제로 제73회기 사업을 계획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국CE 회장으로 선출된 차충환 집사(대전CE·태평중앙교회)는 더욱 겸손한 모습으로 전국CE를 이끌고, 전국 로컬CE를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특별히 이번 회기는 한국CE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면려운동의 못자리판 같은 로컬CE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정기총회를 하고 로컬 행사를 진행하는 로컬에 100만원을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국CE 중심이 아니라 로컬이 중심이 돼 찬양제, 세미나, 체육대회 등 각종 사업들을 진행하고, 결과적으로 로컬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개혁주의 신앙운동 확립과 CE 정체성 회복을 위한 CE아카데미도 운영하겠습니다. 사역자반, 지도자반, 직장반, 대학생반 등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강좌를 개설해, 로컬마다 다음세대를 책임지고 나갈 CE맨들을 세우겠습니다.”

이외에도 전국CE가 지역을 찾아가서 로컬 청년들과 함께 하는 ‘함께하는 청년예배’를 드리고, 전국CE와 함께 하는 면려주일을 부활시켜, 면려운동을 확산시키고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특별히 그는 중부지역CE협의회장 시절 서대전CE, 대전중앙CE, 충청CE 재창립에 참여했던 경험자로서, 휴먼 로컬 재창립에도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면려부장과 노회장 조청 간담회, 지역 선후배 만남, 지역별 로컬활성화위원회 조직 등을 통해 실제 활동하는 로컬을 현재 30여 개 수준에서 50개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로컬마다 다음세대 청년들이 벌떼같이 몰려드는 CE가 되길 꿈꾼다”며 로컬CE 활성화와 전국CE 사업에 선후배 CE맨들과 전국 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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