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카불대 여성 등교·강의 금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과도정권이 최근 임명한 카불대학교 신임 총장이 여학생과 여교수의 등교와 교습을 전면 금지하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모하마드 아슈라프 가이라트 총장은 27일 트위터를 통해 “진정한 이슬람 환경이 모든 사람을 위해 제공되지 않는 한 여성들은 대학에 진학하거나 직장에 가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습니다.

탈레반은 앞서 아프간의 모든 대학과 대학원에 남녀를 분리해 수업하도록 지침을 내렸지만, 카불 대학은 이보다 더 나아가 여성의 등교를 전면 금지하는 정책 시행을 예고했습니다.

탈레반은 또 여성부를 폐지하고 사람들을 감시하는 도덕경찰을 관장해왔던 기도 훈도 및 권선징악부를 부활시켰습니다.

한편, 아프간 남부 헬만드 주 정부는 지난 26일 남성들이 이발소와 목욕탕에서 수염을 깎는 행위를 전면 금지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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