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 시청각장애인 의사소통ㆍ사회참여 돕는다 – 기독신문



시각과 청각의 기능을 동시에 잃은 시청각장애인들에게 눈과 귀가 돼주는 장치가 개발돼 있지만 워낙 비싸 대다수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 목사)이 시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점자정보 단말기 무상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밀알복지재단은 “총 4명의 시청각장애인을 선정해 점자정보 단말기 ‘한소네’를 각 1대씩 무상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소네’는 점자와 문자를 상호 호환해주는 기기로, 시각과 청각 기능이 동시에 손실된 시청각장애인이 의사소통을 하는데 필수적인 도구다. 독서나 공부, 문서 작업 등을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연결도 가능해 정보를 검색하거나 모바일 메신저도 할 수 있다. 이번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단말기는 올해 7월에 출시된 최신 기기 ‘한소네6’이다.

밀알복지재단은 공정성을 위해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상자의 경제적 환경, 점자정보 단말기 지원 시 활용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되며,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최종 대상자는 10월 중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 홍유미 팀장은 “이번 사업은 시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과 사회참여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시청각장애인에게 점자정보 단말기는 보조적 수단이 아닌 일상생활을 영위하게 하는 핵심 수단임에도 기기당 600만원의 고가인데다 정부 지원을 받기도 쉽지 않아 대다수의 시청각장애인들이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국내 최초의 시청각장애인지원센터로 설립 이후 입법운동과 인식개선 캠페인 등 시청각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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