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합참의장 “아프간, 내전 가능성”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미군이 철수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내전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4일, 미 언론에 밝혔습니다. 

밀리 합참의장은 독일 람스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군사적 추정으로, (아프간에서) 내전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밀리 합참 의장은 이어 탈레반이 권력을 공고히 하고, 통치 체제를 확립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광범위한 내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알카에다나 이슬람국가(IS), 또는 다른 테러조직들의 재건이 이어지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밀리 합참의장은 이어 현재 상황을 봤을 때, “이 지역에서 12개월, 24개월, 36개월 이내에 테러가 재발하는 것을 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미국은 이러한 상황을 모니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20년 전인 지난 2001년, 9.11테러의 주범인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을 비호한다는 이유로, 당시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하고 있던 아프간을 침공했습니다. 

하지만 탈레반이 아프간에서 재집권하면서 서방 국가들은 아프간이 서방세계에 테러 공격을 자행하는 극단세력의 본거지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직접적인 지상 작전 대신, 공습을 통한 ‘지평선을 넘어서는(over-the-horizon)’ 역량을 통해 아프간 안보 위협들에 대한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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