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탈레반과 협력 필요…정부로 인정할 계획 없어"

영국의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은 2일 아프가니스탄 무장 정파 탈레반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브 장관은 이날 도하에서 카타르 외무장관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전하면서도 탈레반을 정부로 인정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카타르 당국과 앞으로 아프간이 테러리스트들의 은신처가 되지 않도록 하고 인도주의적 위기 예방에 대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탈레반이 더욱 포용적인 정부를 수립할 것을 공개적으로 약속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셰이크 모하마드 알타니 카타르 외무장관은 아프간 수도 카불 공항에서 작전을 재개하기 위해 탈레반과 대화하고 터키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항이 언제 가동될지 모르지만 빨리 정상 운영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라브 장관은 “아프간에 대한 영국의 헌신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우리는 새로운 현실에 적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아프간에 남아 있는 영국 국민들과 협력자들 또 가장 위험에 처한 사람들의 안전한 통로 확보를 위해 지역 지도자들과 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영국은 아프간 주재 영 대사관을 카불에서 도하로 이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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