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지 지정식 계속 추진” – 기독신문


총회역사위원회가 이번 회기를 결산하는 임원회를 열고 있다.
총회역사위원회가 이번 회기를 결산하는 임원회를 열고 있다.

총회역사위원회(위원장:신종철 목사)는 8월 19일 대신대학교에서 임원회를 열고 105회기 사업을 결산했다.

역사위원회는 이번 회기 장수 신전교회, 영주 연당교회, 완주 위봉교회 등의 사적지 지정식을 열었으며, 의성 구천교회 등에 대한 사적지 지정 심사 작업을 벌였다. 총회상훈위원회와 공동으로 연구 작업과 세미나 개최를 통해 교단 공로자들의 주요 공적들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2년째 이어지는 와중에 김제 송지동교회 등에 사적지 지정식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었고, 올해는 성사가 되리라 기대했던 백령도에 ‘한국기독교의 섬’ 지정식도 결국 후일을 기약하게 됐다.

이에 따라 다음 회기 역사위원회는 미완의 과업들과 제106회 총회 수임사항을 함께 감당하는 동시에, 이번 회기에도 예산긴축 등의 사유로 여전히 착수하지 못한 총회역사관 운영 활성화 및 사료실 확보 등의 장기 현안들까지 함께 풀어가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산 임원회에서는 백령도 중화동교회에 보낼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지정 동판 관련사항들을 확인하는 한편,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한 진안 황금교회에 대한 사적지 지정문제는 심사기간을 1년 더 연장해 다루기로 했다.

소속 노회의 분규상황이 아직 해결되지 못한 광양 웅동교회(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그리고 코로나19 사태 진정 이후로 행사 연기를 요청한 완주 수만교회 신월교회 학동교회(이상 한국기독교순교사적지) 등의 지정식은 다음 회기에 일정을 추진하도록 했다.

2년 만에 발간되는 역사저널 <장로교 역사와 신앙>은 발간 분량을 대폭 축소해 총 500권을 제작하고, 각 노회의 노회장 및 장로 부노회장들에게만 공식배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그 동안 지정된 역사사적지와 순교사적지들을 전국교회에 적극 소개하며 신앙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스토리 개발, 홍보 팸플릿 제작, 사적지 답사 프로그램 운영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누었다.

“바른 역사의식 계승 노력은 계속되어야”

역사위 신종철 위원장

 


“코로나라는 위기 속에서도 회기를 무사히 마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고락을 함께 한 역사위원회 동역자들의 수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총회역사위원장 신종철 목사(사진)는 지난 한 회기도 역사의 숨결 속에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흔적들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다음세대를 위한 신앙의 산교육의 장을 만들어간다는 기쁨과 보람이 가장 컸다고 말한다.

“하지만 여러 차례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백령도의 ‘한국기독교의 섬’ 지정식을 마무리하지 못한 아쉬움이 큽니다. 한국교회 복음전래의 출발점이자, 총회의 자랑으로 우뚝 선 백령도의 교회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사업이 속히 진행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신 목사는 총회역사위원회가 타 교단에 비해 늦게 출범했지만 우리 교단의 정체성과 자랑스러운 본보기들을 드러내는 일에 공헌한 부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음 회기 역사위원회를 이끌어갈 책임자들 역시 사명감과 순전한 마음을 품고 활동에 임해주기를 당부했다.

“바른 신학을 계승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게 바른 역사의식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의 선진들이 보여준 참 신앙의 모습들을 이 시대의 교회와 성도들이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분투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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