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호날두? 난 손날두!’…이제 시선은 손흥민 VS 호날두 맞대결로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니폼을 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손흥민(토트넘)과 호날두의 맞대결이 곧 펼쳐질 예정이다. 상상이 현실이 됐다.

맨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호날두의 이적에 대해 유벤투스와 합의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 손흥민 ⓒAFPBBNews = News1

12년 만의 복귀다. 2003년 맨유에 입단 해 ‘전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지도 하에 슈퍼스타로 성장했던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맨유에서 뛴 6년이란 시간 동안 호날두는 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2회, FA커뮤니티실드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유에서의 성장이 밑거름이 된 호날두는 레알에서 정점을 찍었다. 라리가 우승 2회, 발롱도르 수상 4회, UCL 우승 4회 등 굵직한 커리어를 추가하며 세계적인 축구 스타 반열에 올랐다.

2018년 7월 레알을 떠나 유벤투스로 한 차례 더 이적한 호날두는 12년 만에 맨유 복귀를 선택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다시 발을 들인 호날두로 인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도 시선이 쏠린다.

손흥민은 그동안 우상으로 호날두를 꼽아왔다. 공식 석상에서 나온 롤 모델 질문에 호날두를 지목할 정도로 손흥민에게 호날두는 우러러보는 존재다.

심지어 손흥민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동반한 드리블과 결정력 높은 슈팅 스타일이 호날두와 닮았다는 평으로 ‘손날두’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이에 호날두와 같은 리그에서 뛰게 된 손흥민에게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특히 토트넘과 맨유의 맞대결은 벌써부터 팬들의 흥미를 끌어모은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 = News1

손흥민은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 그라운드에서 호날두를 만난 적이 있다. 2017-18시즌 UCL H조 조별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했던 손흥민은 호날두와 4분 간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당시 호날두는 선발 출장을, 손흥민은 후반 44분 교체 투입됐다.

2019년엔 두 선수가 더 길게 서로를 상대했다. 토트넘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에서 유벤투스를 만났다. 손흥민과 호날두는 45분 동안 함께했다. 두 선수 모두 선발 출전했는데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두 선수가 다시 만날 가능성이 가장 큰 경기는 언제일까. 리그 경기일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과 맨유는 오는 10월 31일 맞대결을 갖는다. 큰 변수가 없다면 두 선수는 그 경기에서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과 맨유의 리그 두 번째 맞대결은 내년 3월13일로 예정돼 있다. 그 사이 두 팀이 FA컵이나 리그컵 등에서 만날 수도 있다.

호날두가 맨유로 복귀하면서 축구 팬들의 볼거리는 더욱 풍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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