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영 총리 "G7, 아프간 대피 시한 연장 실패"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24일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논의했지만 대피 시한을 연기하지는 못했습니다. 

G7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이날 회의를 주재한 뒤 “G7은 오늘 단순히 공동 대피 방법 뿐만 아니라 탈레반을 어떤 방식으로 상대할 것인지에 대한 로드맵에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다만, 대피 시한은 연장하지 못했지만 원하는 사람은 안전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통로를 보장해야 한다는 데 G7 회원국이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존슨 총리는 그러면서 첫째 조건은 탈레반이 8월 31일 이후에도 안전한 통로를 보장해야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G7는 상당한 경제적, 외교적, 그리고 정치적 지렛대를 가지고 있다며 탈레반이 G7의 제안을 수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회의 이후 G7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판단하겠다며 탈레반이 테러를 방지하고 여성, 소녀, 소수민족의 인권을 책임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성명은 또 향후 아프간 정부의 정당성은 국제적인 의무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재 취하는 접근 방식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샤를 미셸 유럽연합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화상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EU는 이번 회의에서 아프가니스탄 대피 작전이 완료될 때까지 카불 공항을 계속 안전하게 지킬 것을 미국 측에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셸 상임의장은 탈레반에 대해선 카불 공항에 가려고 하는 이들에게 자유로운 통행을 허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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