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 VOA 해설자 등 언론인 체포

미얀마 군사 정부가 2명의 지역 언론인들을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미얀마 군부가 운영하는 관영방송인 ‘미야와디TV’는 21일, 현지 매체인 ‘프런티어’의 칼럼니스트이자 ‘미국의 소리 방송 (VOA)’ 해설자인 시투 아웅 민과 ‘BBC 미디어액션’ 소속의 프리랜서 제작자인 텟 텟 카인 등 2명이 15일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시투 아웅 민은 반정부 세력을 지지하며 시민들을 선동하고 허위 정보를 유포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텟텟 카인 씨는 범죄 혐의자인 시투 아웅 민을 숨겨주고 국민통합정부(NUG)를 지지한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체포된 언론인 2명과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미얀마 군부가 언론인을 대하는 야만성을 보여준다”며 미얀마 군부가 독단적으로 언론인들을 구금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올해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장악한 뒤 사회 불안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언론인 수십 명을 체포한 바 있습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은 군부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이후 지난달 말까지 언론인 98명이 체포됐고 이 중 46명이 여전히 구금된 상태라며, 군부가 언론인에 대한 탄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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