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하, ‘슬기로운 음악대백과’서 노래 제작 비화 전해 : 문화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권인하

▲슬기로운 음악대백과에 출연한 권인하. ⓒ일일공일팔 제공

‘비 오는 날의 수채화’ 가수 권인하가 최근 ‘슬기로운 음악대백과’에 출연해 그의 인생에 대해 전했다.

지난 1편에서 권인하의 데뷔 전 에피소드가 주를 이뤘다면, 2편은 ‘가수’로 전성기를 맞았던 권인하의 80년대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권인하는 밴드 ‘WE’의 보컬리스트로 활동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1,200만 원가량의 큰 빚을 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앨범을 만들기 위해 큰돈이 필요했던 그때, 자신에게는 제작자가 없었기에 빚까지 내가며 스스로 앨범을 제작했던 것.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판매량은 높지 않았고, 다른 상황도 좋지 않아 권인하는 밴드를 접고 솔로 가수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변변치 않은 수입에, 아이까지 생기면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된 것. 결국 그는 인생의 전부와도 같았던 음악을 접고 회사원이 됐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한 줄기 빛 같은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그의 이름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된 ‘비 오는 날의 수채화’에 보컬로 참여하지 않겠느냐는 강인원의 전화였다. 권인하는 “(김)현식이 형 한대?”라 물었고 그렇다는 대답에 바로 사표를 내고 스튜디오로 달려갔다. 이 노래는 발매 이후 대히트를 치며 그를 음악계에 안착시켰다.

‘비 오는 날의 수채화’ 제작 비화를 공개하며 권인하는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고마웠다”며 김현식을 회상했다. 또한 원래 듀엣곡으로 만들어진 이 노래를 셋이 부르게 된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슬기와 김작가, 두 MC를 충격에 빠트린 이 스토리는 본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80년대 후반, 느슨했던 가요계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던 권인하의 두 번째 이야기는 제작사 ‘일일공일팔’의 유튜브 채널 ‘우리가요’에서 볼 수 있다.

한편 권인하는 2000년 5월 5집 앨범 이후 14년의 공백기간을 가졌다. 이후 정규 앨범을 발매했고, 또 CCM 컴필레이션 음반 ‘THE MESSAGE’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권인하는 “미션스쿨 배재고등학교를 다닐 때 채플 시간에 세계적이고 전설적인 가스펠 디바 마할리아 잭슨이 왔다. 그걸 들으면서 ‘저런 음악의 세계가 있구나’ 그 느낌을 설명할 수 없었다. 교회를 가게 되는 데 큰 영향이었다. 꼭 가스펠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언젠가는 CCM 앨범을 발매하고 싶었다”고 간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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