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앤북스] 책 읽는 목사가 세상 살립니다


<목사의 독서법> (장대은/생명의말씀사)


‘목사의 설교에는 인문교양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게 장대은 목사(도서관교회)의 확신이다. 그리고 그 교양을 키우는 수단은 두말할 필요 없이 ‘독서’라고 장 목사는 목소리를 높인다.

<목사의 독서법>(장대은·생명의말씀사)은 저자의 이 같은 확신을 제대로 맘먹고 설파한 안내서이다. 올 초까지 반년 간 기독신문 힐링면을 통해 ‘장대은 목사의 독서대학’이라는 타이틀로 연재한 글을 기초삼아 목회자들의 독서능력을 끌어올리는 길을 차근차근 안내한 것이다.

저자가 동료 목회자들을 안내하는 첫 번째 단계는 교양독서이다. 지적 허영이나 사치 차원의 교양이 아니라 참 진리를 증거하기 위한 교양,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출발로서의 교양을 배양하는 독서를 말한다.

이 책에서는 목회자들이 교양독서에 머물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독서생활을 디자인하여 사고력을 키워주는 학습독서, 예측력과 긴밀한 관계를 갖는 연구독서의 단계로 성숙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세심하게 길을 비춰준다. 뿐만 아니라 이런 과정을 거쳐 습득한 전문성을 교회 안의 다음세대들과 교사·부모들에게 전수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목회자들을 격려한다.

특히 ‘하나님이 자신을 글로 나타내셨고, 그분을 알아가는 거의 유일한 통로가 성경을 읽는 ‘독서’ 행위이기 때문’에 목사에게 독서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과 승부하는’ 수단으로서 영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행동이라는 점을 설파한다.

책 읽는 목사들이 많아져야 한국교회에 소망이 있다는 소신으로 &lt;목사의 독서법&gt;을 내놓은 장대은 목사.
책 읽는 목사들이 많아져야 한국교회에 소망이 있다는 소신으로 &lt;목사의 독서법&gt;을 내놓은 장대은 목사.

오랜 세월 목회자이자 대안교육 및 독서교육 운동가로 활동해온 장대은 목사에게는 자신의 여덟 번째 저작인 <목사의 독서법>이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를 갖는 책이다.

앞서 발표한 <십진분류독서법>(청림출판)이 ‘독서의 목표와 방법’에 대해, <크리스천 엄마의 독서수업>(생명의말씀사)이 ‘독서의 목적과 방향’에 대해, <트리비움 일상수업>(평단)이 ‘독서의 도구와 기술’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목사의 독서법>에서는 ‘독서의 단계’를 제시하며 하나의 시리즈 완결을 이룬 셈이기 때문이다.

장 목사는 이 네 권의 책을 일종의 공유 자료로 삼아, 뜻을 같이하는 동역자들과 함께 더욱 진전된 복음운동을 전개해나갈 꿈을 품고 있다. 무엇보다 독서하는 목회자, 공부하는 목회자들이 늘어나 교회가 살아나고 이 땅에 하나님나라가 확장되는 것이 저자로서 그의 바람이다.

“하나님을 알고 세상을 알며 나를 알아가는 목사의 독서 자리, 공부 자리가 진리의 씨앗이 자라나는 복음의 모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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