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의 아침묵상] 사무엘 (4) 킹 아닌 킹메이커



내가 성경 속의 숱한 인물들 중 사무엘을 좋아하고 그를 닮았으면 하는 데는 3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어제 글에서 쓴 바와 같이 그의 깨끗하고 투명한 삶을 닮았으면 하는 바람에서입니다.

둘째는 그가 평생토록 영적 지도자로서의 분수를 지켜 자신의 자리를 지켰던 점입니다. 그가 활약하던 사사 시대는 무정부 상태의 혼란의 시대였습니다. 혼란에 지친 백성들이 사무엘을 찾아와 왕이 되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위치와 사명이 영적 지도자이지 정치 지도자가 아님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왕이 되는 대신에 왕을 세웠습니다.

처음엔 사울을 왕으로 세웠으나 사울이 시작할 때와는 달리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아니하고 권력을 자신을 위해 사용하는 모습을 대하고는 다시 다윗을 미래의 왕으로 세웠습니다. 사무엘은 자신이 왕이 되지 아니하고 왕을 세우는 킹메이커가 되었습니다.

나는 사무엘의 이런 처신을 높이 평가합니다. 자신이 정치 지도자인 왕이 될 수 있었으나 그렇게 하지 아니하고 자신은 영적 지도자의 자리를 지키고 왕을 세워 자신의 분수를 지킨 점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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