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기교과, 메타버스 활용한 기독교교육 시도



총신대학교(총장:이재서 교수)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에 나섰다.

총신대 기독교교육과는 7월 26일 오후 6시에 ‘진로특강 및 평생담임교수 면담회’를 메타버스로 진행한다. 대상은 총신대 기독교교육과(이하 기교과) 1~2학년 학생들이다. 이 학생들은 코로나19 발발 이후 총신에 입학했다. 코로나19 속에서 수업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받았고, 다양한 학교 생활과 교우 관계도 경험하기 어려웠다.

기교과 제53대 원네스학생회(회장:전수지)는 진로와 비전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을 1~2학년 학생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1, 2학년 학생들에게 기독교교육 전문가로서 동기를 부여하고,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기교과 전수지 학생회장과 최승호(부학생회장) 강휘(홍보국장)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줌(Zoom)을 통한 비대면 만남을 넘어, 이번에 메타버스 공간에서 교수님과 학생들이 만난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만남에 학생들도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교수님과 학생, 학생과 학생들의 소통에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사용한 메타버스 도구는 최근 교육현장에서 많이 활용하는 ‘게더타운’((Gather Town)이다. 게더타운은 줌과 같은 화상회의는 물론, 참여자가 온라인에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다른 참석자의 캐릭터와 만나 대화할 수 있다. 또한 함께 게임을 하거나, 수업을 받는 것처럼 발표를 하고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기교과 함영주 유은희 김수환 이종민 김규보 교수도 게더타운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고 학생들과 온라인에서 만날 준비를 마쳤다. 함영주 교수는 “메타버스는 앞으로 미래세대 신앙교육의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관건은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 개혁주의 기독교 세계관을 반영한 신앙교육 과정을 어떻게 설계하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메타버스를 통한 진로특강 및 면담은 단순히 온라인에서 소통하기 위한 의미만 갖는 것이 아니었다. 기교과 교수와 학생들은 미래를 이끌 기독교교육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미디어 활용능력과 온라인 소통능력을 키우려는 깊은 목적도 갖고 있었다.

저작권자 © 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ad Previous

[오병상의 코멘터리] 사고뭉치 MBC..민영화가 답이다

Read Next

SEPTA 버스가 노스 필라델피아에서 픽업 트럭과 충돌하여 4명 부상

Don`t copy 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