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물 부족 시위' 6일째 계속

이란 남서부 지역의 물 부족에 대한 거리 시위가 6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란 국영 언론은 21일 수도 테헤란에서 이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반정부 구호를 외쳤다고 전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는 이란 보안 당국이 시위대 해산을 위해 최루탄을 사용하는 모습의 동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란 반관영 통신 ‘파스’는 남부 후제스탄주 항구 도시 마흐샤르에서 폭도들이 쏜 총에 경찰 한 명이 숨지고 다른 경찰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시위에서 최소 두 명의 남성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란 정부 관계자들은 무장 시위대를 비난했습니다.

이란은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 상태로 물이 부족해 가정과 농업, 목축업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정전사태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란 경제는 지난 2018년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의 석유산업 제재와 함께 코로나 대유행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주요 에너지 부문 종사자 수천 명과 연금 수급자들은 정부가 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자 최근 몇 달 동안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높은 실업률과 50% 이상의 물가 상승률에 대한 책임이 정부에 있다며 불만이 커진 상태입니다.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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