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사람들, 장애인 위한 라이브방송 – 기독신문


실로암사람들 주최로 5·18민주화운동과 장애인의 스토리를 소개하는 라이브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실로암사람들 주최로 5·18민주화운동과 장애인의 스토리를 소개하는 라이브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실로암사람들(대표:김용목 목사)은 ‘그 해 오월, 광주의 장애인’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6월 3일 개최했다.

5·18광주민주화운동 제41주년 기념 장애인부문 행사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실로암사람들 네이버밴드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5·18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장애인들의 활약상과 이들이 받은 고통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당시 청각장애인이자 양화점 직공으로, 딸 백일잔치 후 귀가하던 길에 계엄군에게 무차별 구타를 당해 숨진 5·18 최초 사망자 김경철 씨의 이야기를 고인의 모친 임근단 씨로부터 전해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당시 계엄군의 발포로 목과 허리를 관통하는 총상을 입어 장애인이 된 후, 실로암중창단과 장애체육인으로 활동하다 2011년 별세한 김요한 집사를 추모하는 이야기 시간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5·18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큰 부상을 입고 국가유공자가 된 박철옥 박찬욱 씨 등이 출연해, 당시 장애를 입게 된 경위와 이후의 삶에서 겪은 고통을 전하기도 했다. 시각장애인 클라리넷 연주자 장성규 씨는 추모연주로, 김용목 목사는 추모글 낭독으로 희생자들과 유족들의 아픔을 기렸다.

실로암사람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 현재의 삶을 반성하는 움직임을 확산시켜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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