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요셉의 창고 창립 – 기독신문


총회교회자립개발원 광주전남권역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사회적기업 ‘요셉의 창고’ 설립 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 광주전남권역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사회적기업 ‘요셉의 창고’ 설립 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교회들의 자립 활동 구심점이 될 사회적협동조합 ‘요셉의 창고’가 정식 창립됐다. 총회산하기관에서는 최초로 설립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이사장:이상복 목사) 광주전남권역위원회(위원장:조동원 목사·이하 광전권역위)는 6월 17일 광주동명교회에서 ‘요셉의 창고’ 창립식과 제3회 실행위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광전권역위 임원들과 광주전남지역 각 노회 자립위원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요셉의 창고’ 창립의 건과 광신대학교 내 농어촌선교연구소 개소의 건 등을 다루고, 빛고을노회 박은식 목사와 전남노회 김석용 장로를 각각 부위원장과 회계로 임명하는 순서를 가졌다.

요셉의 창고의 창립의 건에 대해서는 준비위원장 서종석 목사와 총무 이박행 목사로부터 설립 취지 및 경과에 대한 보고를 듣고 창립을 정식 결의했다. 별도로 진행된 창립총회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 운영 정관 승인의 건과 이사회 임원 조직의 건 등을 통과시켰다.

이사장에는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서종석 목사가 선임됐고, 조동원 목사(부이사장) 이박행 목사(운영위원장) 정갑주 장로(감사) 등이 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

‘요셉의 창고’에서 추진할 푸드뱅크 사업에 대해 특강으로 설명하는 이준모 목사.
‘요셉의 창고’에서 추진할 푸드뱅크 사업에 대해 특강으로 설명하는 이준모 목사.

광전권역위는 올해 2월 21일 사회적협동조합 준비위원회 구성을 결의하고 2차례에 걸친 준비위원 간담회 및 일터영성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요셉의 창고’ 창립 준비 작업을 벌인 바 있다.

앞으로 ‘요셉의 창고’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 운영을 주사업으로 삼고, 소외계층을 위한 급식지원 사업 ‘엄마밥상’을 기타사업으로 정해 운영하며, 상담 교육훈련 정보제공 등의 활동을 통해 광주전남지역 교회 및 지역주민 복지와 자립자활을 도울 계획이다.

이날 발표된 ‘요셉의 창고’ 창립취지문에서는 “코로나19 위기로 죽음의 공포와 빈부양극화가 심화되어 가족과 교회 및 지역공동체가 속절없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본 조합은 성경 속 요셉의 창고와도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광주전남권역 내 교회들의 공교회성 회복과 생명사역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또한 기독교사회적기업 총괄본부장이자 인천 내일을여는집 대표인 이준모 목사가 강사로 참여해 ‘요셉의 창고’가 향후 추진할 푸드뱅크 사업에 대해 그 특징과 효과를 설명하고 실제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광신대학교 농어촌선교연구소 설립의 건에 대해서는 이박행 목사로부터 제안 설명을 듣고, 향후 설립을 추진하도록 허락했다.

사회적기업 ‘요셉의 창고’를 이끌어 갈 초대 이사진.
사회적기업 ‘요셉의 창고’를 이끌어 갈 초대 이사진.

농어촌선교연구소는 광전권역위와 협력해 매 학기 세미나 혹은 공개강연회 개최, 신학대학원에 ‘농어촌선교현장과 목회’ 과목 개설, 광주전남 21개 노회 농어촌선교협의회 구축, 농어촌 목회 신학생이나 목회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 도시교회 성도들과 주일학교 학생들을 위한 생태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 실시 등의 업무를 감당하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밖에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광전권역위에서 실행위원 5명을 총회교회자립개발원 본회에 파송하기로 하고, 권역위원장 이외에 실행위원 4명 선정하는 건을 임원회에 맡겼다.

광전권역위는 지난 회기 직무세미나, 도농교류 일일장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웨비나, 미래자립교회 긴급 생활비 지원 및 방역물품 지원, 목회자 자녀 장학사업 등을 전개했다.

이번 회기에는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웨비나와 독서소모임 등을 확대하고,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통합지원센터 및 배송전문업체인 만나플래닛 등과 연계한 마을기업 또는 목회자 일자리 확보를 위한 사업, 목회자 이중직 관련 연구, 개미목성장연구원과 공동으로 교회자립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개회예배는 서기 김용대 목사 사회, 부위원장 공학섭 목사 기도, 조동원 목사 설교, 부위원장 서종석 목사 축도, 동광주노회 맹연환 목사 격려사로 진행됐다. 조동원 목사는 “형제의 연합으로 고통 받는 미래자립교회를 돌보고 세우는 일에 힘써 하나님으로부터 선하고 아름답다 칭찬을 받는 교회자립개발원 사역을 펼쳐나가자”고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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