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미얀마 내 무장분쟁 확산-격화”

미얀마 쿠데타에 저항하는 무장분쟁이 미얀마 각지로 퍼지며 격화하고 있다고 미셸 바첼렛 유엔인권최고대표가 지적했습니다.

바첼렛 대표는 이에 따라 인명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켜 민간정권을 무너뜨리고 실질적인 국가지도자인 미얀마 수치 고문을 구금했습니다.

이후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민사회에 대한 폭력과 심각한 인권유린이 계속 자행되고 있습니다.

바첼렛 대표는 미얀마 군부가 긴장을 누그러뜨리려고 하기보다 주요 지역에 배치한 병력을 증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특히 소수민족이 많이 사는 친주나 카친주, 그리고 카야주에서 두드러집니다.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의 라비나 샴다사니 대변인은 정부군이 반군뿐만 아니라 기독교회 등 민간 목표물들을 공습 등 중화력으로 계속 공격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정부군이 민간인들을 인간방패로 사용하거나 민가나 교회를 공격하고, 구호요원들을 공격하는 등 구호활동을 막는다는 믿을만한 보고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2월 1일 쿠데타 이후 지금까지 정부군이 적어도 860명을 살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첼렛 유엔인권최고대표는 미얀마군이 민간인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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