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폭탄 폭발… 68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있는 한 학교 바깥에서 8일 폭탄이 터져 지금까지 68명이 사망하고 165명이 다쳤다고 아프간 정부가 9일 밝혔습니다.

이날 세 번에 걸쳐 폭탄이 터진 학교는 이슬람 시아파 거주지에 있습니다. 소수 종파인 아프간 시아파들은 과거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인 IS의 공격 목표가 됐습니다.

현지 관리들은 희생자 대부분이 여학생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폭발이 너무 강력해서 몇몇 희생자를 찾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이번 공격이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 소행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탈레반 측은 민간인에 대한 모든 공격을 비난한다면서 책임을 부인했습니다.

희생자 가족들은 아프간 정부와 서방국가들이 폭력과 내전을 끝내는 데 실패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미군과 나토군이 철수하기 시작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9월 11일까지 아프간 주둔 미군을 전면 철수한다고 지난 4월에 발표한 바 있습니다. 나토군도 미군 철수에 따라 전면 철군합니다.

아프간 주둔 외국군이 모두 철수하는 가운데 최근 아프간 정부군과 탈레반 사이 전투가 격화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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