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아라비아해에서 불법 무기 압수

미국 해군 구축함이 아라비아해 공해에서 운항 중이던 한 선박에서 불법 무기를 압수했다고 미 해군 5함대가 8일 밝혔습니다.

바레인에 근거를 둔 미 해군 5함대 측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사일 구축함 몬트레이함이 지난 6일과 7일 한 선박에서 러시아제 대전차미사일 수십 기, 중국제 공격용 소총 수천 정, 중기관총 수백 정, 저격용 소총, 로켓추진수류탄 발사기, 그리고 광학조준경 등 다수의 무기를 압수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또 “미군이 압수한 무기들은 최종처분을 기다리고 있다”라면서 “선박이 출발한 곳과 목적지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선원들을 조사했으며 물과 음식을 제공한 뒤 이들을 석방했다’라고 성명은 덧붙였습니다.

‘AP통신’ 등 언론들은 아라비아해 북부에서 발견되는 무기 밀수 선박들은 대부분 예멘으로 향한다고 전했습니다.

예멘에서는 정부군과 후티 반군이 장기간 내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이슬람 수니파 국가들은 정부군을, 그리고 시아파인 이란은 후티 반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예멘 반군에 무기를 공급하거나 판매하는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며 이를 저지하기 위한 행위는 국제법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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