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화물선 폭발은 이란 소행"…이란 "공포 조장"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주 오만 인근 걸프 해역에서 발생한 자국 화물선 폭발 사건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습니다.

오만 인근 걸프 해역에서는 지난달 25일 싱가포르로 향하던 이스라엘 회사 소유의 자동차 운반선 ‘MV 헬리오스 레이’ 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는 오늘(1일) 공영방송 ‘칸’과 인터뷰에서 “그것은 명백하게 이란의 소행”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은 이스라엘의 최대 적”이라며 “나는 이란을 제지하기로 결심했고, 우리는 모든 지역에서 이란을 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군 수뇌부 등도 앞서 이란이 이스라엘 화물선을 “공격”했다며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네타냐후 총리의 주장을 “강력하게 배격한다”고 밝혔습니다.

하티브자데 대변인은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에 대해 강박관념을 갖고 있다”며 그의 주장은 “공포를 조장하는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리아 국영매체는 어젯밤 이스라엘이 다마스쿠스 인근 지역에 여러 차례 미사일 공격을 가해 방공시스템으로 대부분 요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은 이번 폭격이 이란의 화물선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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