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카쇼기 암살 책임자 76명 비자 제재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26일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언론인 자말 카쇼기 암살 사건에 책임 있는 76명의 사우디인을 제재 목록에 올릴 예정입니다.

미 당국자는 이날 정부의 일부 새 정책에 따라 76명의 사우디 국적자에 비자를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암살을 지시한 것으로 유력한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에 대해서는 제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고위 관리는 이런 조치가 사우디와의 관계를 깨지 않고 양국의 새로운 출발점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 국가정보국(DNI)은 카쇼기 암살 사건을 빈살만 왕세자가 승인하고 지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내용의 기밀 해제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미국이 활동가와 반체제 인사,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한 사우디의 위협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 정보 당국이 카쇼기 죽음에 관여한 개인 21명을 나열하고, 이들을 책임자로 확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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