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국과 검찰개혁 선봉 선 전윤경 부장검사 사표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019년 9월 30일 제2기 법무·검찰 개혁위원회 발족식에서 이탄희 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019년 9월 30일 제2기 법무·검찰 개혁위원회 발족식에서 이탄희 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019년 꾸린 법무·검찰개혁위원회에서 활동한 전윤경(47·사법연수원 32기) 대검찰청 감찰2과장(특별감찰단 팀장)이 사의를 밝힌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전 과장은 최근 거취에 대한 개인적 고민 때문에 법무부 검찰국에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 과장은 검사 사임 이후엔 서울에 소재한 대학의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일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전 과장은 앞서 2014년 8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성균관대, 한양대, 강원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등에 겸임교수로 파견돼 ‘검찰 실무’를 강연했다. 2017년 8월부터 2020년까지 사법연수원 교수를 맡기도 했다. 전 과장을 두고 한 검사는 “검찰 내에 손꼽히는 교육 전문가”라고 평했다.  
 
전 과장은 조국 전 장관이 2019년 9월 9일 취임 직후 ‘2호 지시’였던 법무부 산하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에 파견된 현직 검사 중 한 명이다. 이종근 대검 형사부장도 조 전 장관 때 법무부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부단장을 지냈다.
 
이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2020년 9월 감찰3과 소속 대검 검찰연구관이었다가 감찰 2과장으로 승진했다. 
 
전 과장은 지난해 12월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정지와 징계 청구가 부당하다는 대검 과장급 성명 발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당시 과장검사(부장급 검사) 32명 중 윤 총장의 ‘재판부 불법 사찰’ 의혹을 감찰·수사 중인 허정수 감찰3과장 등 5명이 성명에 불참했다.  
 
한편, 검사장급 인사가 소폭으로 단행된 만큼 차장·부장검사에 대한 중간간부 인사도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울중앙지검의 경우 이성윤 지검장에게 반기를 들었던 차장·부장검사를 중심으로 대거 물갈이 인사가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수민·정유진 기자 kim.sumi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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