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제46대 대통령 취임식이 시작됐다. The Inauguration of Joe Biden and Kamala Harris | Jan. 20th, 2021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제46대 대통령 취임식이 시작됐다.
The Inauguration of Joe Biden and Kamala Harris | Jan. 20th, 2021
경호차 내려 답례’ 관행 등 생략
선서땐 128년간 대대로 간직한 바이든 가문의 성경책 사용키로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동부시간 오전 11시 19분, 바이든 여사와 함께 마스크를 착용하고 워싱턴DC 연방 의사당 야외무대에 마련된  취임식장에 등장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대통령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헌법을 수호하겠다는 내용의 취임 선서를 한 뒤 취임사를 통해 미국의 나아갈 방향과 국정 구상을 밝혔다.

바이든의 대통령 임기 개시 시점은 헌법에 따라  오늘(20일) 정오다. 취임식에는 사상 첫 여성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도 참석해 부통령 취임선서를 했다. 또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참석해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 당일 신구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만나 담소를 나눈 뒤 취임식장으로 함께 이동하는 것이 관례였지만, 대선에 불복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불참한 채 거주지인 플로리다로 이동했다. 과거 대통령 취임식은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축제 같은 행사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무장 시위 우려까지 커지며 2만5천 명의 주방위군이 지키는 군사작전 같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나는 미국 대통령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최선을 다해 헌법을 보존하고 보호하며 지킬 것을 엄숙히 맹세합니다.” 미국 역대 대통령들이 했던 취임 선서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도 20일(현지 시각) 이 취임 선서를 하고 초강대국 미국을 4년간 이끌어나갈 최고 통수권자가 됐음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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