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2골 필요했는데 딱 2골 넣은 수원, 없는 살림속 망신 면해[ACL]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골이 아니면 안됐다. 1-0으로 이겨도 탈락할 수 있었던 수원 삼성은 정말 필요한 2골을 딱 넣었다.

타가트, 헨리, 염기훈 등 핵심선수들이 함께하지 못한 수원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는 극적인 16강 진출로 망신은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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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CL 조별리그 G조 최종 4차전 빗셀 고베(일본)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2골차 이상을 넣어 승리해야 16강 진출이 가능했던 수원은 전반전 유효슈팅 0개에 좌절했다. 이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수 김건희를 투입했고 김건희는 후반 4분 이기제의 코너킥을 헤딩 슛으로 마무리해 1-0을 만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수원에게는 한골이 더 필요했다. 결국 후반 23분 수원은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임상협이 꼭 필요했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빗셀 고베는 세계적인 스타인 안드레 이니에스타, 토마스 베르마엘렌 등을 앞세웠지만 패했다. 그럼에도 고베는 G조 1위를 지켜 16강에 진출했고 수원은 극적인 2위로 16강에 나섰다.

원래 G조는 4개팀이지만 카타르에서 열리는 대회전 조호르 다룰(말레이시아)이 코로나19를 이유로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 고베와 수원, 광저우 헝다 3팀만 조별리그를 치렀고 3개팀 중 2팀이 16강에 나갈 수 있게 됐다. 물론 객관적 전력상 수원이 3팀 중 가장 부족했다.

게다가 팀 핵심 공격수인 타가트, 핵심 수비수인 헨리와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아이콘인 염기훈이 모두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타가트와 헨리는 부상, 염기훈은 지도자 연수때문이었다. 객관적 전력도 부족한데 없는 살림에 더 없어진 수원이었다.

이처럼 모든게 불리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끝내 2골을 넣으며 16강 진출을 확정한 수원이다. K리그1 우승팀 전북 현대와 라이벌팀인 FC서울이 조별리그 탈락을 했지만 조 1위를 차지한 울산 현대와 함께 16강에 진출한 수원 삼성은 오는 7일 일본의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16강 단판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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