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총회장 한교총 대표회장 취임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및 이사장에 취임했다. 소강석 목사는 대표회장 취임사에서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천명해, 향후 한국교회총연합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제4회 정기총회를 12월 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거행했다. 정기총회에서 소강석 목사를 비롯해 기감 감독회장 이철 목사, 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공동대표회장에 취임했다.

한교총은 지난 11월 23일 상임의장회의에서 소강석 목사 등 3인을 대표회장에 선임한 바 있다. 이날 총회에서 의장 김태영 목사는 상임의장회의 결과를 보고했고, 회원들의 박수로 신임 대표회장들을 추대했다. 아울러 소강석 총회장은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임원인선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법인이사장으로도 추대됐다.

취임 인사에서 소강석 신임 대표회장은 “지금처럼 한국교회의 연합이 절실하게 요구된 때가 없었다. 바로 지금 원 리더십 원 메시지를 내놓지 않으면 10년 20년 후 한국교회가 또 다시 어려움을 겪을 지 모른다”면서, “오늘 한교총 정기총회를 계기로 한국교회를 하나로 묶는 일에 나서야 하고, 이철 장종현 공동대표회장님들과 임원들 그리고 명예회장님들이 이 일을 위해 함께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와 예장통합 신정호 총회장 등 교계 및 정계 인사들도 신임 대표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종준 목사는 “한교총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으로 우뚝 섰지만 이번 4회기가 더욱 기대되는 것은 소강석 목사 등 공동대표회장들이 강력한 리더십과 포용력을 갖고 있는 분들이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소강석 목사는 흩어져 있는 연합기관을 하나로 묶는 일에 뜻을 품고 있고, 이 과업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분이다. 대표회장님들이 한 마음으로 연합기관을 하나로 만드는 귀한 종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한교총은 총무에 기침 김일엽 목사와 예장합신 정성엽 목사를 선임했으며, 예장합동 총무 고영기 목사는 1년간 협동총무로 헌신한다. 또한 예장합동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는 사회정책위원장에 선임됐다.

신안건 토의에서는 차별금지법 대응위원회, 종교인 과세 관련 전문위원회, 한국교회미래발전위원회 등 3개의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한국교회미래발전위원회는 소강석 신임 대표회장의 핵심 공약인 연합기관 통합 추진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교총은 ▲코로나19의 재난이 속히 지나가기를 기도한다 ▲대립과 갈등을 치유하고 화평케 하는 자의 자리에 설 것이다 ▲민족의 화해와 통일, 평화와 공존을 위해 노력한다 ▲낮은 자리에서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한다 ▲다음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나라가 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의 제4회 총회 결의문을 발표했다.

정기총회 폐회 후 한교총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서 920박스 상당의 국내산 김치를 전달하는 ‘코로나 극복,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한편 한교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임을 감안하여 참석 인원을 제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저작권자 © 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ad Previous

미국인들은 COVID 경고에도 불구하고 작년과 거의 비슷하게 추수 감사절에 여행했습니다.

Read Next

이란 외무장관 "서방국 복귀하면 핵 합의 완전 이행"

Don`t copy 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