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손헌수, 20년 지기 윤정수·박수홍에 절연 선언…”네 시간 갖고 다시 만나자” 제안 거절



  • 채널A ‘아이콘택트’

개그맨 손헌수가 절친한 형 윤정수에게 “이제 그만 헤어지자”고 이별을 통보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손헌수가 출연해 윤정수와 눈맞춤을 한 뒤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눈맞춤 상대가 누구인지 몰랐던 윤정수는 블라인드가 걷히고 손헌수가 모습을 드러내자 언짢은 표정을 지으며 “너 왜”라고 말했다.

앞서 손헌수는 20년 지기 형인 윤정수, 박수홍 등과 관계를 끊겠다고 기사를 통해 알린 뒤 실제로 이들과 연락을 끊었다. 손헌수는 이날 눈맞춤을 통해 윤정수를 직접 만나 이별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올해 나이 41세인 손헌수는 50세인 윤정수, 51세 박수홍과 20년 넘게 지내면서 친분을 쌓아왔지만 얼마 전 박수홍이 술에 취해 “너희들 하고 실버타운에서 오손도손 살 거다”란 말을 하는 걸 듣고 “벗어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성격이 다른 두 형들 사이에서 치이며 감정을 달래고 삭이느라 고충이 깊었다고 전했다.

손헌수와 윤정수는 박수홍의 생일인 이날 두 달 만에 눈맞춤방에서 마주했다. 손헌수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 윤정수에게 “저희 셋이 너무 20년 넘게 붙어 있다보니까 각자의 삶을 살아야 되는데 그렇게 살지 못하고 특히 저 같은 경우는 형들 그늘에 파묻혀서 형들과 함께 살아왔다. 그러다보니까 41살이다”라고 털어놨다.

동료 연예인들이 결혼을 하며 가정을 꾸리는 모습을 보고 부러움과 걱정이 동시에 들었다는 손헌수는 어느덧 41살이 된 자신의 나이를 깨닫고 박수홍, 윤정수에 대한 원망이 생겼다고 밝혔다.

또 20년 가까이 자신을 똑같이 대하는 두 형들 때문에 자신의 성장이 인정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두 형들이 헤어지라고 하면 여자친구와 실제로 헤어졌다는 손헌수는 “그만큼 저한테는 형 두 분이 전부였던 거다”라고 전했다.

윤정수는 손헌수의 말에 기가 막힌다는 듯 코웃음을 치며 서운하다고 말했다. 그는 박수홍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손헌수의 말을 전했다.

박수홍은 “우리 책임도 있다”며 윤정수가 일을 크게 키운다고 나무랐다. 그는 손헌수는 생일선물을 보낸 반면 윤정수는 생일 축하 메시지 하나 안 보냈다며 윤정수를 혼냈다.

당황한 윤정수는 손헌수에게 “마지막 선물은 보냈네”라고 말한 뒤 한숨을 쉬었다. 그는 “어이없다. 내가 떠나고 싶다”며 “3명인데 하나가 없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서운한 감정을 전했다.

윤정수는 다시 한 번 결별을 선언하는 손헌수에게 “너를 동생으로 오랫동안 아껴왔고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없다. 내게 넌 아직 21살 손헌수다”라며 “방황이면 방황이고 순항이면 순항이고 너의 시간을 갖고 내 생일에 다시 나타나라”고 제안했다.

선택의 시간, 손헌수는 “감사했다”는 인사를 남기고 거절의 뜻으로 문을 열고 퇴장했다. 눈맞춤방에 혼자 남은 윤정수는 충격 받은 얼굴로 손헌수가 나간 문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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