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실험 오류', 신뢰성 의문"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에서 ‘제조상 오류’가 발견되면서 백신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 백신의 임상 3상 시험에서 한 달 간격으로 1회 접종 분을 2회 투여했을 때 면역 효과가 62%로 나타났지만, 1차 접종에서 1회 접종 분의 절반만 투여하고 2차 접종 때 전량을 투여했더니 효과가 90%까지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옥스퍼드대는 어제(25일) 성명을 통해 당초 임상시험 계획은 모든 참가자에게 1회 분 전량을 투약하는 것이었지만 ‘농도’ 오류로 절반만 투약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계 당국과 이 문제를 논의하고 두 그룹에 대한 후기 임상시험을 완료하기로 합의했으며, 제조상 문제는 수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메네 팡갈로스 부사장은 “1회 분의 절반만 접종한 것은 행운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1회 분의 절반만 접종한 그룹이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라서 나타난 결과가 실제 효능인지 통계상 우연인지 규명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한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임상시험에서 백신 전량을 2회씩 접종한 사람은 8천895명이지만, 1차에서 절반만 투여한 사람은 2천741명입니다.

전문가들은 1회 분의 절반만 투약한 사람 중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55세 이상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점도 결과의 신뢰성에 의문을 갖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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