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위, 테슬라 100점 만점 29점···美소비자 신뢰도 꼴찌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편입을 앞두고 주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소비자들의 신뢰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 [사진 테슬라]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 [사진 테슬라]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는 19일(현지시간) 자동차 소유주 30여만 명을 대상으로 한 신뢰도 조사에서 테슬라가 최하위권인 25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100점 만점의 소비자 신뢰도 평가에서 29점을 받는 데 그쳤다.  
 

전기차 선두주자 테슬라가 3년만에 선보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와 부품의 75%를 공유한다. [사진 테슬라]

전기차 선두주자 테슬라가 3년만에 선보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와 부품의 75%를 공유한다. [사진 테슬라]

컨슈머리포트는 테슬라 4개 차종 중 보급형 세단 모델3에 대해서만 ‘믿을 수 있는’ 차종으로 추천했다.  
 
다른 테슬라 모델에 대해서는 박한 평가를 했다. 모델Y는 차체 패널 상태가 고르지 않고 차량 도색도 일치하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의 지적을 소개했다. 모델S는 노면 충격 흡수장치인 에어 서스펜션, 주행 제어 메인 컴퓨터와 터치스크린 장치에서 문제점이 보고됐다고 전했다.  
 
26개 브랜드 중 꼴찌는 포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이었다.  
 
그 외 브랜드 중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20위), 캐딜락(21위), 포드(22위), 미니(23위), 폭스바겐(24위) 등이 하위권에 링크됐다.  
 
한국 브랜드 중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신뢰도 62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6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차 차종 중에서 코나가 87점으로 가장 좋은 신뢰도 평가를 받았고 투싼(78점), 팰리세이드(65점), 코나 일렉트릭(54점), 아이코닉(47점), 쏘나타(43점) 순이었다.
 

현대차의 소형 SUV, 더 뉴 코나. 사진 현대차

현대차의 소형 SUV, 더 뉴 코나. 사진 현대차

기아차(45점)는 종전보다 6단계 하락한 15위에 그쳤다.  
 
기아 차종 중에서는 텔루라이드와 스포티지가 각각 83점, 81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쏘울과 니로EV가 각각 19점, 포르테가 13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을 낮췄다.  
 
신뢰도 1위는 83점을 기록한 일본 자동차업체 마쓰다였다.  
 
2위는 도요타(74점), 3위는 렉서스(71점)가 차지했다.  
 
CNBC 방송은 렉서스를 비롯한 도요타 계열 브랜드가 신뢰도 조사에서 1위를 내준 건 15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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