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교회, 부대 지휘관 세례 베풀어



민간인 군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군인교회가 부대 지휘관에게 세례를 베풀어 화제다.

육군 수도포병여단 9166부대 충정교회(이재경 목사)는 11월 4일 진중세례식을 거행하고, 부대 지휘관인 대대장 정영훈 중령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충정교회는 염창중앙교회 김원선 원로목사가 1980년 개척한 군인교회로, 2012년부터는 염창중앙교회에서 군선교사로 파송 받은 이재경 목사가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충정교회가 부대 지휘관에게 세례를 베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영훈 대대장은 충정교회를 통해 기독교 신앙을 처음 접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집회가 금지된 가운데서도 이재경 목사가 제공한 기독교 기초신앙 서적으로 신앙을 키워왔다. 진중세례식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해 오던 중, 대대장 임기를 마치면서 꼭 세례를 받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 이날 진중세례를 받게 됐다. 세례자 학습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SNS로 진행됐다.

진중세례식은 염창중앙교회 김원선 원로목사와 기독군인회(MCF) 간부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거리를 유지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례를 받은 정영훈 대대장은 “세례를 받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오늘부터 더욱 열심히, 그리고 진실되게 신앙생활을 하겠다”고 인사했다. 정영훈 대대장의 세례식에 기독군인회 간부들은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충정교회를 후원하고 있는 염창중앙교회 김원선 원로목사도 “코로나19로 중단될 뻔한 지휘관 진중세례식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행돼 감사하다”며 정영훈 대대장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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