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받고 있지만… 기독교만이 인생의 참 의미 전해” : 목회/신학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도올 김용옥은 기독교의 하나님을 믿고 있는가?
예수님 유일성,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품 등 오해
여호와의증인, 몰몬교, 신천지 등 신론 차이 비교





기독교 변증 컨퍼런스

▲올해 컨퍼런스를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환균 목사, 박명룡 목사, 백상현 기자. ⓒ이대웅 기자

2020 기독교 변증 컨퍼런스가 ‘어느 신이 참 하나님인가?’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7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서문교회(담임 박명룡 목사)에서 개최된다.

9회째를 맞은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박명룡 목사가 ‘도올의 하나님 vs 성경의 하나님’을, 안환균 목사(변증전도연구소 소장)가 ‘하나님의교회(안상홍) 하나님 vs 성경의 하나님’을 각각 발표한다.

이 외에도 김성원 교수(서울신대)가 ‘여호와의증인 및 몰몬교의 하나님 vs 성경의 하나님’, 백상현 기자(국민일보)가 ‘신천지의 하나님 vs 성경의 하나님’을 각각 강의한다.

이처럼 올해는 주로 신론과 삼위일체론 등 하나님의 속성에 대한 주제들로 구성돼 있다. 컨퍼런스를 앞두고, 주요 강사진들은 16일 서울 신길교회(담임 이기용 목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제에 대해 설명했다.

박명룡 목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독교가 많은 비난을 받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기독교가 필요한가? 기독교는 인생의 참된 의미를 전해주는 진리이기 때문”이라며 “이 시대에도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최근 소천한 변증가 라비 재커라이어스 박사는 어느 세계관이 참된 진리인지 밝히는데 다음 4가지 기준이 필요하다고 했다. ①우주와 인간의 기원(origin) ②인생의 참된 의미(meaning) ③도덕성의 근거와 도덕적 삶의 의무(moral) ④인간의 미래에 대한 희망(destiny)”이라며 “그는 불교와 힌두교, 이슬람 등 여러 종교들을 이 4가지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기독교만이 이 모두를 충족시켜 준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참석 가능한 선착순 100명 외에는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중계하는데, 강사들로부터 미리 강의안을 받아 각종 그래픽 등을 적절하게 배치해 지루하지 않는 강의가 되도록 연구하고 있다”고도 했다.

안환균 목사는 “힐송 워십리더 마티 샘슨이나 베스트셀러 작가 조슈아 해리스 등이 기독교 교리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신앙을 떠났다. 이들뿐 아니라 예수님의 유일성과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품 등을 오해해 많은 청소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며 “그들은 ‘믿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십 억명을 지옥으로 보내는 신을 어떻게 사랑이라고 할 수 있나?’고 말한다”고 밝혔다.

안 목사는 “기독교 변증 사역을 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하나님의 성품과 기독교의 신관, 예수님의 유일성에 혼란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기독교 진리의 절대성과 기독교 신관의 독특성을 변증하고자 한다”며 “기독교가 단순히 종교 중 하나가 아니라 창조질서 그 자체임을 밝힐 것이다. 코로나 시대에 사람들이 흩어져서 신앙생활을 하는데, 그럴수록 변증 사역의 역할이 크다. 개인적으로 깊이 있게 신앙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기독교 변증 컨퍼런스는 2012년부터 시작됐다. 서울 큰나무교회에서 ‘고통받는 세상, 하나님은 과연 존재하는가?’를 주제로 시작된 컨퍼런스는 2013년 ‘다원주의 세상, 왜 예수만인가?’, 2014년 ‘과학과 기독교 신앙,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2015년 ‘영혼과 육체: 죽음 후에도 삶이 있는가?’, 2016년 ‘예수, 신화인가? 하나님의 아들인가?’, 2017년 ‘예수 부활, 허구인가? 역사적 사실인가?’를 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2018년부터는 청주서문교회로 장소를 옮겨 ‘현대 과학 시대, 하나님은 과연 존재하는가?’, 지난해인 2019년에는 ‘다종교 시대, 왜 예수만이 구원자인가?’가 각각 진행됐다.





2019 기독교 변증 컨퍼런스

▲2019년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크투 DB

‘어느 신이 참 하나님인가?’ 4인 4색

주요 강의 내용도 미리 소개했다. 박명룡 목사는 “도올의 하나님은 성경의 하나님과 많은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성경과 대조되는 내용들을 전하고 있다. 도올은 하나님이 초월자가 아니고, 예수의 부활과 동정녀 탄생도 실제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고 말한다”며 “그가 이야기하는 기독교 신앙과 정통이 얼마나 다른지 논리적·철학적·과학적으로 따져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옥의 하나님 vs 성경의 하나님>을 저술했던 박 목사는 “도올은 기독교를 철저히 비판하는 무신론자일 뿐 아니라 범신론자에 해당한다”며 “그의 신관은 궁극적으로 우주와 신이 하나이고, 신은 비인격적 존재이며, 인간이 곧 신이라는 범신론, 동양적 일원론 사상과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했다.

도올의 주장이 정통 기독교와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굳이 비교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선 “도올은 <기독교 성서의 이해>를 비롯해 <큐(Q)복음서>, <도마복음 이야기> 등 기독교 관련 도서 9권을 썼다. 그 외에도 금강경 강해부터 노자, 중용, 기철학 등을 읽어보면 곳곳에서 기독교 사상을 비판하고 있다”며 “‘유일신이 과연 있는가? 그를 믿는 것은 난센스’라고 한다. 그리고 각종 방송에 출연해 성경 강해를 하면서, 나올 때마다 기독교 교리를 비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목사는 “도올의 주장이 한국교회에 잠재적으로 많이 들어와 있다. 예를 들어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이 가짜이고, 예수님의 족보도 가짜라는 등으로, 이런 식으로 파고들다 보면 예수님의 죽음은 인정하지만 부활은 말도 안 된다고 하게 된다”며 “그런데 이제까지 기독교에서 그의 주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단순히 비판하고 비난하기보다, 신학자들이 지성적 도전에 지성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도올은 Q복음서나 도마복음서에 나온 예수가 진짜라고 한다. 그는 ‘지혜자 인간 예수’이고, 그를 기독교가 신으로 둔갑시켰으며 여기에 속아넘어간 성도들이 많다고 주장한다”며 “이에 대해 예수님의 역사성에 대해 누가 반박하고 있나. 도올은 대중에게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기독교에서 지성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명룡 목사는 서울신대 학부와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M.Div.)를 졸업하고 미국 바이올라대학교에서 기독교변증학 석사(M.A.), 신학석사(Th.M.), 목회학 박사(D.Min.)를 이수했다.





2018 기독교 변증 컨퍼런스

▲2018년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크투 DB

이 외에 김성원 교수는 여호와의증인, 몰몬교(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의 문제점을 파헤친다. 여호와의증인은 삼위일체를 부정하고, 사후 지옥이 없으며 영혼은 멸절한다고 주장한다. 사회적으로는 투표와 병역, 수혈을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몰몬교도 삼위일체를 부인하고, 많은 신들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형벌을 취소시켰지만, 구원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고 믿는다. 몰몬의 계명을 지켜야 죄를 사함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안환균 목사가 지적할 하나님의교회(안상홍)는 정통 삼위일체 신론에 어긋나는 ‘양태론’을 기초로 한다. 한 분 하나님이 각 시대마다 모양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형태로 나타난다고 주장하는 양태론을 기본으로, 각 시대마다 하나님이 여호와, 예수, 성령의 새 이름으로 나타난다는 ‘새 이름 교리’를 주장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신천지 이단 옆차기’를 진행하고 있는 백상현 기자는 “신천지는 신관이 너무 삐뚤어져 있어 이단임이 자명하다. 신론부터 구원론과 종말론까지 비슷한 게 없는데, 어떻게 이를 극복하고 성도들에게 파고드는지 살펴볼 것”이라며 “그들은 시대별 구원자를 내세우고, 마지막 시대에 이만희를 등장시켜 믿게 하는 잘못된 교리를 갖고 있다. 자극적인 주제보다 실제로 가능한 대처 방안들을 소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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