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현 목사, ‘자카르타 기독교 글로벌 컨벤션 2020’ 강의 : 목회/신학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한국교회 대표 온라인 강의 인도
중국과 화교권 교회 위한 컨벤션
영어·중국어·인도네시아어 통역





오정현 STEMI

▲오정현 목사가 온라인으로 강의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던 ‘자카르타 기독교 글로벌 컨벤션 2020(Global Convention on Christian Faith and World Evangelization 2020, GCCFWE)’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0월 1-6일 84개국 3만여 명이 등록한 가운데 열린 컨벤션 나흘째인 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한국교회를 대표해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온라인 강의를 인도했다.

오정현 목사는 지난 2010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학교에서 열린 세계개혁주의협의회(World Reformed Fellowship, WRF) 총회에 개회예배 설교자로 참석한 후 WRF와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고, 이번 집회에도 초청받았다.

사랑의교회는 지난해 중화권 교회를 위한 115기 CAL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세미나에서는 8개국 2백여 명 목회자가 참석해 제자훈련 목회철학을 접목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번 컨벤션 참석도 중국 복음화 사역의 일환이다.

이번 컨벤션은 ‘개혁주의 국제 복음전도운동(Reformed Evangelical Movement International)’과 ‘스테판 롱 국제 전도협회(STEMI)’에서 주최했다. 개혁신학 정착을 위해 1978년 설립된 STEMI는 미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STEMI는 전임 사역자 양성을 위한 세미나와 집회를 개최하며, 여러 나라에 개혁신앙을 전파하고 있다.

이날 오정현 목사는 한국교회가 가진 ‘기도 자본’, ‘말씀 자본’, ‘헌신 자본’에 관해 소개하면서, 삶으로 경험한 사역 이야기를 바탕으로 개척교회 사역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제자훈련 선교교회로서의 사명과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사역의 본질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정현 목사는 “이사야가 처한 상황이 낙관론을 펼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모든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신적 개입 때문이었다”며 “하나님이 하시면 작은 자가 결코 작을 수 없고, 강국을 이루게 된다. 특히 중국인들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어, 크리스천 중국인들이 향후 세계 선교 사역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 세계에 흩어져서 복음을 전한 것처럼, 왜 하나님이 중국인들을 전 세계로 파송하셨는지 그 뜻을 깊이 생각하면 좋겠다”며 “그래서 중국 기독인 가운데, 21세기의 바울과 바나바들이 벌떼와 같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어려울수록 기초로 돌아가야 한다”며 코로나 시대 목회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복음주의 교회가 흔들리지 않고 지켜야 할 핵심가치는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 ‘성경의 절대적 권위’, ‘성령의 능력과 주권’, ‘거룩한 공교회의 중요성’, ‘세계 선교의 긴급성과 절박성’, ‘평신도 사역의 소중성’, ‘가정의 가치와 믿음의 세대계승’ 등”이라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복음주의 교회의 핵심가치가 든든히 토대를 잡을 때, 우리 앞에 당면한 종교 다원주의 유물론적 사상, 이슬람 세력, 잘못된 기독교 내 인본주의 사상을 극복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오정현 목사는 “복음이 전파된 지 130여년 만에, 한국교회는 신실하게 복음을 선도하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며 “사랑의교회는 한 사람을 그리스도의 신실한 제자로 양육하여 세상을 섬기는 사역에 주력할 것이고, 용서받은 빚진 자의 심정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길 원한다”고 밝혔다.

오 목사는 “희생하고 헌신하신 신앙 선대 분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후대는 신앙의 선대가 남겨준 헌신과 기도, 말씀, 찬양의 자본을 살려야 한다”며 “교회가 새로운 미래 변화에 대응한다는 마음으로, 코로나 사태 가운데서도 재건의 결단을 견지하며 교회의 사명과 예배의 중요성을 잃지 않는 복음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정현 목사의 강의 후 참석자들은 다음과 같은 소감을 남겼다.

“한국은 러시아, 중국, 일본의 손에 하루 아침에 없어질 작은 나라였지만, 기도하는 몇몇의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를 통한 믿음의 작은 자들에 의해 아시아에서 강력한 나라가 되었다는 내용이 은혜가 되었다.”

“이민목회 디아스포라 관련 메시지 내용은 화교권과 중국 디아스포라, 심지어 유럽에서 미국으로 온 서구권 회중에게도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

“사랑의교회는 아주 특별한 위치에 자리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인도네시아인들과 화교들이 서양 유명 신학자들과 목사들을 초청해 듣는 분위기였는데, 개혁신학의 발달이 어떻게 교회 사역적으로 이어져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실질적 사역 과정과 간증을 보였다.”

“사랑의교회의 컨텐츠, 여러 사역의 프락시스, 사역의 실제와 고민들을 아시아 문화권에서 풀어 소개한 것에 도전을 받았다.”





스테판 롱 STEMI

▲STEMI 창립자 스테판 롱 목사. ⓒ사랑의교회

◈STEMI, 존 파이퍼, 오스 기니스, 스테판 통 등 강의

이번 컨벤션에서는 오 목사 외에도 디자이어링갓 설립자 존 파이퍼(John Piper), 기독교 변증가 오스 기니스(Os Guinness), 뉴욕 리디머장로교회 팀 켈러(Tim Keller),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교 전 총장 피터 릴백(Peter A. Lillback), TGC 공동 창립자 D. A. 카슨(D. A. Carson), 싱클레어 퍼거슨(Dr. Sinclair B. Ferguson) 등이 강의했으며, 주강사로는 스테판 통(Stephen Tong) 박사가 섬겼다.

STEMI(Stephen Tong Evangelistic Ministries International) 창립자이자 회장인 스테판 통 박사는 17세부터 사역을 시작해 무려 3,300만여 명에게 복음을 전한 세계적 전도자이다. 개혁신학에 확고한 뿌리를 두고 있으며, 45만여 명의 교역자를 배출했다. 인도네시아 개혁 복음 교회(IREC)와 개혁 연구소를 설립해 자카르타 IRES에서 명예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통 박사는 로잔 세계 복음화위원회 국제 컨설턴트 위원이며, 2006년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세계 개혁주의협의회 총회, 1989년 제2차 로잔 총회, 1984년 서울 국제기도 총회, 1988년 암스테르담(빌리 그레이엄 협회 후원) 개최를 함께했다.

문화사역자로서 1,227석 규모의 콘서트홀 Jakarta Simfonia Hall을 설계하고 설립했다. 세계 최고 음향으로 동서양의 예술 컬렉션을 갖춘 Galeria Sophilia를 설립했으며, 기독교와 사회를 위한 개혁연구센터(RCRS), 칼빈 초중등 기독교 학교, 칼빈공과대학 등을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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