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발니 "독극물 묻은 옷 돌려달라"…러 당국에 요구

독성물질 중독으로 사경을 헤매던 알렉세이 나발니 씨가 자신이 쓰러졌을 때 입고 있던 옷을 돌려 달라고 러시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나발니 씨는 그러면서 러시아 정부가 자신의 사건과 관련해 중요한 정보를 숨기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나발니 씨는 러시아 정부가 자신이 베를린으로 이송되기 직전 자기 옷을 모두 수거해 갔다면서, 몸에서 노비촉이 나온 것을 볼 때 본인 옷이 중요한 증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야권 인사인 나발니 씨는 지난달 모스크바 행 여객기 안에서 쓰러졌습니다. 그 뒤 그는 독일 베를린으로 이송됐고, 독일 정부는 그가 독성물질인 노비촉에 중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나발니 씨는 러시아 정부가 노비촉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정적인 그를 암살하려 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러시아 정부는 이런 주장을 일축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사건을 범죄로 볼 증거를 아직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기간 혼수상태였던 나발니 씨는 최근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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