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지지율 트럼프 65%-바이든 35%…표심 트럼프로 쏠렸다

온라인 한인 표심 트럼프로 쏠렸다

코리아데일리닷컴 설문조사

유권자 지지율 트럼프 65%-바이든 35%
당선 가능성에서도 63% 대 37%로 우세
‘가주=민주당 텃밭’ 통념과 다른 결과

한인 네티즌의 65%가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트럼프-펜스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중앙일보 웹사이트(koreadaily.com)가 지난달 25일부터 보름간 실시한 대선 후보 1차 설문조사에서다.

응답자 1562명 중 63%인 987명이 트럼프의 승리를, 37%인 575명만이 바이든-해리스 후보의 승리를 점쳤다.

이들 중 투표권이 없거나 투표참가 의사가 없는 사람을 제외한 가운데 응답자의 735명(65%)이 트럼프를, 398명(35%)이 바이든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인 네티즌 사이에선 트럼프 대세론이 일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응답자 중 59%에 해당하는 923명의 한인이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강세인 캘리포니아 주민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결과는 한글 신문 인터넷 사용자들이 영어권 한인에 비해 훨씬 보수적이라고 봐야 자연스럽다.

이번 조사 결과는 최근 아시안 비영리단체들이 지난 7월 4일부터 8월 16일까지 1026명의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54%에 달했고 트럼프 대통령 지지도가 29%에 그쳤다는 점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물론 응답자 1026명 중 한인이 불과 118명만 참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인 인터넷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한, 본지 설문조사 결과와 거리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한편 설문조사에서는 양 후보의 선택에 있어서 중요 사항이 될 수 있는 선거 공약에 대해서도 물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에서 가장 주목을 끈 것은 의외로 국내 문제가 아닌 국제문제였다. 바로 ‘대중 강경행보의 지속, 러시아에 대한 경계’와 ‘무역에 있어서 중국의 불공정 관행시정 압박을 지속’하는 것을 지지했다.

바이든 후보의 공약에서는 ‘오바마케어 부활과 정부 주도로 제약회사들과의 약값협상’, ‘온실가스와 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 화석연료 보조금 폐지’ 등을 꼽았다.

공약 선택 항목에선 한인 중 투표권이 없거나 투표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배제했다. 따라서 공약 선호 정도는 한국어가 능숙하고 한국 및 한인사회에 관심이 많은 미주 한인의 의사가 많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중앙일보는 대선을 앞두고 두 차례 더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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