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도군 "상대가 먼저 사격 도발"…군사 긴장 고조

 

중국과 인도가 히말라야 서부 국경지대에서 상대방이 먼저 위협 사격을 가하며 도발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PLA) 서부 전구 장수이리 대변인은 8일 인도군이 전날 협상을 위해 나온 중국군에 먼저 총격을 가했고, 중국군은 어쩔 수 없이 대응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도 인도군이 불법적으로 실질 통제선(LAC)을 넘어와 먼저 발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오 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는 심각한 군사적 도발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도군도 성명을 통해 7일 밤 인민해방군 부대가 라다크 지역의 LAC을 넘어 인도군 기지 진입 시도를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도군의 경고에도 인민해방군이 인도군을 위협하며 허공에 여러 발 총을 발사했고, 인도 측이 자제력을 갖고 행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떤 단계에서도 인도군은 LAC을 넘어 침입하거나 총격을 포함한 공격적인 수단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나라의 접경 지역에서 총격전이 발생한 것은 40년 만에 처음으로 군사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양국은 지난 1962년 국경 문제와 관련해 전쟁을 치렀으며 아직도 국경선을 확정하지 못하고 약 3천500km에 이르는 LAC을 국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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