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세철 목사 ‘600번의 헌혈’ – 기독신문


신장ㆍ간 기증 이어 생명나눔에 헌신 ‘귀감’

생존 시 신장ㆍ간 기증인 표세철 목사가 600번째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생존 시 신장ㆍ간 기증인 표세철 목사가 600번째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일평생 자신을 내어주는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한 목회자의 삶이 귀감이 되고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 목사·이하 본부)가 8월 13일 서울 창천동 헌혈의집신촌센터에서 생존 시 신장·간 기증인 표세철 목사(주양교회)의 ‘600회 헌혈 기념식’을 진행했다.

표 목사는 본부를 통해 생면부지 타인에게 1991년과 2002년 각각 신장 하나와 간 일부를 기증한 생존 시 장기기증인으로서 헌혈에도 적극 참여하며 생명 나눔에 앞장서왔다. 1978년 고등학교 1학년 첫 헌혈을 시작으로 40년이 넘는 기간 꾸준히 참여해 이날 600번째에 이르렀다.

그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행해야 할 사명”이라며 “이웃들에게 생명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600번의 헌혈을 할 수 있도록 건강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린다”면서 “헌혈 가능 연령인 69세까지 800회 헌혈을 목표로 나아가겠다”는 소감도 덧붙였다. 현재 우리나라 헌혈 최다 기록은 787번이다.

특별히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헌혈이 줄어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번 표 목사의 선행이 기폭제가 되기를 보건당국에서도 기대하고 있다. 그 역시 “실제로 내 가족이 처한 어려움이라 생각한다면 누구나 생명 나눔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웃 사랑 실천을 독려했다.

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표세철 목사의 고귀한 섬김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삶의 표식이 되기를 바란다”며 “예수님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표 목사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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