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당내 소수의견 인위적으로 통제한 적 없어” – 조선닷컴


입력 2020.08.28 15:31

민주당 당대표 퇴임 기자회견②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8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8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8일 “당내의 건전한 비판을 얼마든지 다 수용하고 있다”며 “당내 소수 의견도 언론에 많이 보도됐고, 인위적으로 통제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온라인 퇴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극렬 지지층 여론만 중요시해 건전한 비판을 못 받아들이고 폐쇄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민주당이 극렬 지지층만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당원 의사도 중요하지만 국민 전체의 뜻을 받드는 입장에서 당을 운영하고 있다”며 “당내의 건전한 비판을 얼마든지 다 수용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수자 의견도 언론에 많이 보도됐고, 그런 의견을 인위적으로 통제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에서도 자유롭게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며 “그걸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역할을 지도부가 해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금태섭 전 의원 징계를 매듭짓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차피 이번 지도부 임기가 내일 종료되기 때문에 차기 지도부를 넘기려는 것이 아니라 불가피하게 넘어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거대 여당으로서 야당과의 협치가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여야간 충분히 토론하고 대화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도 “그러나 공적인 일은 공적인 대로 처리해야 하고, 어떤 사안은 시한에 맞춰 매듭지어야 하기 때문에, 충분히 토론하면서도 매듭을 지어나갈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그 매듭이 소수자 의견을 충분히 존중하고 반영하면서도 다수의 의견을 채택하는 것이 민주주의 원리”라며 “새로운 지도부가 그런 점을 앞으로 잘 해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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