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 만루 봉쇄’ 고우석, 20세 신인 첫 승과 21세 2년차 홀드 챙겨주다 – 조선닷컴


입력 2020.08.28 05:35











[OSEN=잠실, 길준영 기자] “지난번에 (정)우영이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했다”

LG 트윈스는 지난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마무리투수 고우석은 1⅔이닝 2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로 2경기 연속 세이브를 성공시키며 시즌 8세이브를 기록했다. 

7회 무사 2루 위기에서 등판해 실점 없이 막아낸 정우영은 2-0으로 앞선 8회말 1아웃 이후 갑자기 사구-볼넷-사구를 허용하며 1사 만루 위기를 만들었다. LG는 자칫 잘못하면 곧바로 역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고우석을 마운드에 올렸다. 고우석은 로하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강백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았다. 

고우석은 지난 2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팀이 5-4로 앞선 8회말 정우영이 2사 1, 3루 위기를 만들자, 이를 막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는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하성에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LG는 결국 5-6으로 역전패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고우석은 “어제에 이어서 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 지난번에는 우영이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했다. 우영이가 앞에서 씩씩하게 던지고 있어서 나도 더 잘 던질 수 있었다”라면서 정우영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해다. 

이날 LG 선발투수 김윤식은 6이닝 2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리를 기록했다. 고우석은 “(김)윤식이의 첫 승리공은 내가 챙겼다. 지금까지 잘 던져줬는데 첫 승이 조금 늦었다. 앞으로는 100승을 달성하는 투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며 후배의 첫 승을 축하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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