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위해 교회가 가교 되자”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한반도 화해 평화 간구


교회협이 남북 화해와 평화를 위한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예배를 드렸다. 그러나 남북경색 국면에 매년 남북교회가 합의해온 공동기도문은 31년 만에 처음으로 무산됐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 목사·이하 교회협)는 8월 9일을 ‘2020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로 지켰다. 경기 부천시 성은교회에서 드린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육순종 총회장은 ‘평화와 통일을 향한 부르심’이란 제목의 말씀에서“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 대결과 남남 갈등을 극복하는 데 있어서 교회가 가교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회협 소속 교단 및 연합기관 대표자들이 공동기도문을 낭독하고 있다.

1989년 시작돼 남북교회가 함께 지켜온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의 하이라이트는 교회협과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하 조그련)이 함께 작성한 공동기도문이지만, 이날은 남측이 제안한 초안으로 기도했다. 교회협이 앞서 조그련에 서신연락을 취했지만 경색된 남북관계로 조그련 측의 회신을 받지 못한 탓이다.

참석자들은 기도문을 함께 읽으며 여전히 남북 그리스도인들이 분단의 현실 때문에 온전히 해방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현실 속에 다시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또한 기도문에서는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통한 평화공존과 상생을 언급하며,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 통일과 번영을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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