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래 칼럼] 교회와 목사가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 오피니언/칼럼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조성래 목사(한국재난구호 이사장).

▲조성래 목사(국제국호개발기구 한국재난구호 이사장).

몇 년 전 어느 목사님께서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요즈음 전도가 천지창조보다 더 어렵습니다”, 어느 사모님은 “전도라면 양잿물도 먹고 싶은 심정입니다”. 전도가 절박한 상황을 표현한 말로 생각을 합니다. 서기 1992년 10월 28일 이장림 휴거 사건으로 온 나라와 교계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결국 가짜로 사건은 마무리되었습니다. 그 문제 때문에 교회에 끼친 파장은 너무 많습니다. 사단은 교묘하게 사람을 이용해 전도와 부흥을 방해합니다. 이장림 사건 이후 교회 부흥과 전도는 급속도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한때는 1,200만이라는 기독교 인구가 요즈음 700만도 안 된다고들 합니다. 요즈음 개척하는 교회보다 문 닫는 교회가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후배 목사로부터 전화를 받고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개척교회들이 많이 어렵습니다. 심지어 끼니 걱정을 하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도 사모님들이 직장을 다니는 교회는 그나마 조금은 나은 편입니다. 그러나 이 사태가 더 지속이 된다면 임대료와 생활 문제로 문 닫는 교회들이 많이 생길 것 갖습니다. 하루종일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이 문제는 돈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일날 예배를 드리면서도 그 아픔은 지워지지가 않았습니다.

얼마 전부터 “해도해도 너무합니다”란 칼럼을 쓰고 싶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때로는 위기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한국교회가 코로나 문제를 잘 대처했다면 2000년 기독교 역사에 찾아볼 수 없는 좋은 부흥의 기회였을 것입니다. 코로나가 발병한 후 저와 제 아내는 지역 방역에 앞장을 섯습니다. 좋은 방역기와 국내에서 생산되는 소독약 중 최고의 약을 구매해 마을에 있는 재래시장을 방역했습니다. 매일 아침 최소 2시간 이상을 방역해야 전체를 할 수 있는 아주 큰 시장입니다. 약 한 달간 방역을 하면서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한국교회가 이런 자원봉사에 앞장설 수 있다면 온 국민들이 그동안 불신했던 교회에 대한 시선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아마 이런 모습을 모든 교회들이 앞장을 섰다면 코로나는 종식되고 교회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와 정반대로 교회와 목사들이 코로나를 일으키는 주범이 되어서 온통 나라를 시끄럽게 하고 있습니다. 매일 보도되는 뉴스를 보면 온통 교회 문제와 집단적 예배에 대한 이야기들 뿐입니다. 본이 되는 목사나 교회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말로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주장을 하면서 빛과 소금은커녕 오히려 전도와 부흥을 방해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앞으로 한국교회 부흥과 전도에 이장림 씨 휴거 사건보다 더 많은 타격을 주게 될 것입니다. 특히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게 가면 성토를 하듯이 “광화문 집회와 0000교회 000목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 목사로서 차마 고개를 들을 수 없을 정도로 말들을 합니다.

한국교회는 세계 기독교 역사에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흥을 했습니다. 이런 사태가 지속된다면 교회가 무너지는 것도 가장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선교사 파송도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이 하고 있습니다. 선교는 재정입니다. 각 교회들이 코로나로 힘들고 어려운데 어떻게 선교비를 지원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이 시기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좋은 전도의 시기입니다. 예배란 모이는 예배보다 흩어지는 예배가 더 중요합니다. 코로나 예방과 방역에 성도들과 교회들이 앞장서서 지역을 돌아보고 이웃을 돌아볼 때, 교회에 대한 불신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 문제는 한 두사람이 해결할 문제가 아닙니다. 각 기독교 방송과 언론들이 앞장서서 캠페인을 벌여야 할 것이며, 국가에 대한 데모보다는 기독교 정신에 앞장서서 봉사와 헌신을 할 때입니다. 초대교회도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 2:47)”

예수님도 로마 정부에 대한 데모와 시위보다 섬김에 앞장서셨습니다. 결국 대속물로 우리를 섬겨주셨습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5)” 기독교인은 누구든지 성경 말씀보다 절대 앞장서면 안 됩니다. 이방 사람들에게 빛과 소금과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우리는 세상의 재판장도 아니며, 남을 판다하고 비판할 자격도 없습니다. 그 모든 문제는 우주만물을 주관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눈물로 기도하고 코로나 예방과 방역에 앞장서서 이 난국을 조속히 회복하고 예배가 살아나는 귀한 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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