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원 심판 “판정 실수있었다” 오심 인정…억울한 KIA 어쩌나 [오!쎈 고척] – 조선닷컴


입력 2020.08.22 23:54











[OSEN=고척, 길준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심판의 아쉬운 판정에 울었다. 최수원 2루심은 오심을 인정했다.

KIA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4로 패했다. 7회까지 리드를 지켰지만 8회 역전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3-0으로 앞선 8회 KIA는 장현식을 마운드에 올렸다. 선두타자 김하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장현식은 이정후에게 중견수 방면 큼지막한 타구를 허용했다. 하지만 중견수 김호령이 타구를 잘 쫓아갔고 기어이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심판은 이정후의 타구를 2루타로 판정했다. 공이 김호령의 글러브의 들어갔다가 튕겨 나오면서 담장에 맞았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중계화면상에서 이정후의 타구는 담장에 맞지 않았다. 

김호령은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는 모션을 취했다. 하지만 KIA에게는 더 이상 비디오 판독 기회가 남아있지 않았다. 2회말 전병우의 2루도루가 세이프 판정을 받자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가 원심이 유지됐고 7회초 김규성의 견제사 상황에서도 비디오 판독 요청했지만 원심대로 아웃 판정을 받았다. 

비디오 판독 기회를 모두 날려버린 KIA는 제대로 항의조차 할 수 없었고 결국 이정후의 타구는 2루타로 인정됐다. 

문제는 이 2루타가 KIA의 패배로 연결됐다는 점이다. 이정후의 2루타에 이어서 러셀이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고 김웅빈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온 뒤 허정협이 역전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김명찬이 이닝을 마무리했지만 이미 역전을 허용한 뒤였다. 

KBO는 경기 후 “허운 심판위원장에게 해당 상황을 확인했다. 최수원 2루심은 이정후의 타구에 대해 확신을 기자고 판정을 했다고 한다. 윌리엄스 감독이 항의를 했을 때는 이미 비디오판독 요청권을 다 소진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기 후에 확인한 결과 실수가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최수원 2루심이 판정 당시에는 확신을 가지고 판정을 했지만 경기 후에 영상을 다시 확인하고 실수를 인정했다는 해명이다. 

결과적으로 이정후의 타구는 오심이 맞았다. 하지만 경기는 이미 끝났고 KIA는 억울한 패배를 당했다. 더욱이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는 점에서 두고 두고 아쉬운 오심이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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