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임성재 “좋은 컨디션에 올초 시즌 중단 아쉬워” – 조선닷컴


입력 2020.08.20 16:35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끝낸 임성재(22)이지만 모든 점이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특히 한창 상승세를 탄 시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을 골라야 했던 사실은 지금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임성재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노던 트러스트 개막을 하루 앞둔 20일(한국시간) PGA와의 인터뷰에서 “굉장히 좋은 컨디션이었고, 공이 잘 맞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하필 시즌이 중단됐다”고 돌아봤다.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한 임성재는 지난 3월 혼다클래식에서 데뷔 첫 승을 올리는 등 시즌 초반 거침없는 모습을 보였다.

곧장 출전한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를 차지, 페덱스컵 랭킹 1위까지 경험한 임성재는 이후 PGA 투어가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되면서 흐름을 잇지 못했다. 임성재는 “흐름과 감을 잘 살리지 못해 많이 아쉬웠던 것 같다. 시즌 중단이 그런 의미로 많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설명했다.

투어 재개 후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하던 임성재는 플레이오프 직전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 공동 9위로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덕분에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5위로 맘 편히 플레이오프에 임할 수 있게 됐다.

임성재는 “올해 전반적으로 대회를 잘 풀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다. 다시 시즌이 시작된 이후 성적이 별로 안 좋았는데 최근 톱10에 다시 들어가고, 컨디션을 끌어 올려서 좋은 느낌”이라면서 소개했다.

페덱스컵 랭킹 5위에 등극한 것을 두고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게 된 것에 만족한다. 너무 행복한 한 해를 보낸 것 같다”면서 “목표로 했던 우승도 했고, 톱10도 작년만큼 여러 번 기록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조심스럽게 플레이오프를 향한 야망도 드러냈다. 임성재는 “일단 예선을 무난히 통과하고 싶다. 그 뒤 3~4라운드에 성적이 좋으면 한 번 승부를 걸어볼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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