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역사 수집가 박건호 “애국지사 안중근 의사 붓글씨 5~15억↑‥이완용과 100배 차” – 조선닷컴


입력 2020.08.13 01:08











[OSEN=김수형 기자] ‘유퀴즈’에서 광복절 특집이 전파를 탄 가운데, 박건호 역사 수집가가 출연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 광복절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겨진 이들의 역사 특집이 그려진 가운데, 보통 사람들의 역사 수집가 얘기들이 그려졌다. 먼저 박건호 역사 수집가는 빗살무늬 토기를 우연히 발견하면서 전율을 느낀 후 역사에 더욱 관심을 가졌다고 했다. 

이어 직접 수집한 빗살무늬 토기 파편을 꺼내자 유재석은 “벽돌 아니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도 만년이 된 유적물을 손으로 직접 만져보라고 해, 전율이 느껴진다”며 남다른 모습을 보였다.   

박건호 역사 수집가는 “내가 모르는 역사가 있어, 내가 아는 건 반쪼가리였다”면서 “교과서 이면의 역사를 찾아봐야겠다 생각했다”며 역사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전했다. 

다양한 수집 얘기가 이어진 가운데, 수집하는 우표를 꺼냈고 우표에서도 일제의 잔제가 남겨진 것에 대해 유재석은 “너무 화가난다”면서 분노했다. 

계속해서 광복절 특집인 만큼 박건호 역사 수집가는 일장기가 그려진 태극기를 꺼냈다. 해방되고 직후, 8월 15일과 16일엔 태극기가 없었다고 설명하는 일장기 재활용 태극기를 공개했다. 해방직후의 열기가 느껴지는 태극기에 유재석은 “정말 울컥하다, 당장 나가서 만세를 외치고 싶어하는 열기가 느껴진다”며 뭉클해했다. 

이어 손기정 마라토너 친필사인도 공개했다. 남아있는 사인 중 가장 오래됐다고 설명한 그는 “당시 일본식 이름으로 참가했지만 우승후 한글로 한국이름을 써서 더욱 의미깊다, 손기정 선수가 금메달 따고 월계수로 일장기를 가렸다, 가장 슬픈 고개숙인 챔피언”이라면서 “고향에 친구에도 엽서를 적어, ‘슬프다’는 딱 세글자가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완용 붓글씨를 꺼냈다. 박건호 역사수집가는 “안중근 의사 붓글씨를 모으고 싶었지만 현실적 이유가 있었다, 경매에서 가장 작은 것이 5억이었다. 긴 글은 15억되니 구할 수 없었다”면서 “이완용 붓글씨는 모두 침을 뱉고 싶어해 , 안중근 의사와는 100배 차이나는 가격, 하지만 못나고 더럽고 아픈 역사도 역사, 저라도 모아둬야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계속해서 박건호는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게 하고 싶었다, 안중근 의사는 승리자, 이완용은 패배자임을 보여준다”면서 “안중군 의사 붓글씨를 꼭 구하고 싶어, 며칠 굶어도 배가 부를 것 같다”며 마지막으로 꼭 수집하고 싶은 것을 안중근 의사의 붓글씨를 꼽았다. 

/ssu0818@osen.co.kr

[사진] ‘유퀴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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