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8.10 17:38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 유희관이 1회초 2사 1루에서 강민호를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친후 좌익수 김재환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8.05/
[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던 두산 김재환이 이번 주부터 경기에 나선다.
김재환은 지난 6일 마무리 함덕주와 함께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전날(5일) 삼성전에서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된 뒤 이튿날 검진 결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4일이 지난 10일 두산 김태형 감독은 롯데와의 홈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뒤 “재환이가 내일 합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함덕주는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 김 감독은 “덕주는 캐치볼을 했는데 아직 불편하다. 조금 더 걸릴 것 같다”며 “지금 복귀 날짜를 정할 수는 없고, 상태를 보고 캐치볼을 또 해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함덕주는 상태가 호전될 경우 2군에서 한 경기 정도 던져보고 1군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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