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온 구바로우’ VS ‘박힌 세드가’, 전북-대구 ‘빅뱅’ – 조선닷컴


입력 2020.08.08 05:24











[OSEN=우충원 기자]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낼 수 있을까.

대구FC와 전북 현대는 8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20 1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는 7승 4무 3패 승점 25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전북은 10승 2무 4패 승점 32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는 지난 시즌부터 ‘세드가’로 불리는 세징야와 에드가 중심으로 성과를 만들고 있다. 올 시즌 초반 경기 감각이 떨어져 어려움이 많았지만 세징야와 에드가의 컨디션이 살아나면서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 공격의 핵심인 세징야는 올 시즌 8골-3도움을 기록중이다. 또 에드가는 4골-2도움으로 제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특히 에드가는 직전 수원과 경기서 한 명 퇴장 당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승골을 터트리며 대구에 승리를 안겼다. 

‘세드가’를 비롯해 데얀 그리고 국내 선수들이 성실한 팀 플레이를 펼치는 대구는 쉴새 없이 뛰면서 상대에 맞선다. 치열하게 물고 늘어지는 경기를 펼친다. 대구가 3위까지 오르는데는 ‘세드가’ 뿐만 아니라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컸다.  그 결과 대구는 경기당 1.85골을 기록중이다. 경기당 평균 실점도 1.14골로 나쁘지 않다. 

울산과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북은 새로운 외국인 듀오 ‘구바로우’가 합류하며 팀 분위기가 완전히 변했다. 구스타보와 모 바로우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구스타보는 K리그 1 데뷔전서 골 맛을 봤고 FA컵 부산과 경기서는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직전 포항전에서는 골을 터트리지 못했지만 김보경의 결승골을 도왔다.

구스타보는 자신에게 수비가 집중되자 포항 수비수를 상대로 등지며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어 줬다. 그 공간을 김보경이 침투했고 원터치 패스로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가 생겼다. 김보경은 침착하게 마무리 했고 구스타보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바로우는 구스타보 보다 늦게 경기에 출전했지만 폭발적인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손준호의 선제골을 도왔다. 바로우의 크로스는 순식간에 문전으로 올라갔고 상대 수비가 손 쓸 틈이 없었다. 

구스타보와 바로우가 팀 분위기를 바꿨다면 손준호와 이승기는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준호는 경기 전체를 아우르는 힘을 선보이고 있고 이승기는 2선에서 재빠른 움직임을 통해 상대 수비를 괴롭힌다. 또 김보경은 포항전 골 맛을 보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고 한교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북은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들이 시너지 효과를 만들며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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