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 김철직 선교사 소천…코로나19 사망 첫 사례 발생


위기관리원 “아직 장례도 진행되지 않아 충격적”

총회세계선교회(GMS) 소속 선교사 가운데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사망한 첫 번째 사례가 발생했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김철직 선교사(향년 69세·사진)로 코로나19에 감염되어 LA의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투병 중 5월 21일 끝내 숨졌다. 김 선교사는 한의사로 활동해오다가 2012년 GMS에 허입되어 의료사역을 해왔다.

더구나 김 선교사가 사망 전 중환자실에서 투병 중일 때 80대 장모가 코로나19로 먼저 소천하는 슬픔이 있었다. 전언에 따르면 김 선교사는 지난 4월 초 코로나19 확산이 심해지자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던 장모를 집으로 모셨다. 그러나 열흘 후 노모가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등 건강 악화를 보였고 집에서 마스크를 쓰고 생활했던 김 선교사 부부도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김 선교사와 장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끝내 회복되지 못한 것이다. 더 불행한 것은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사모도 위중한 상태이며 김 선교사 부부의 대학생 딸과 고교생 아들도 코로나19 초기 증상을 보여 감염이 의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세계선교회 위기관리원 원장 김정한 선교사는 “현재 김 선교사의 시신은 화장하여 1달간 보관에 들어간 상태”라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김 선교사의 장례 절차가 늦어지게 되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 세네갈 김명수 선교사도 5월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선교사는 수도 다카 외곽 병원에 입원했다가 치료를 위해 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김 선교사는 2003년 세네갈로 파송받아 교회사역과 문맹퇴치 사역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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