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내 프로배구도 코로나로 조기 종료 – 조선닷컴


입력 2020.03.23 18:14


한국배구연맹(KOVO)이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무국 회의실에서 남녀 프로배구 13개 구단 단장이 참석하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2019-2020시즌 V리그 남은 일정을 더는 진행하지 않고 끝내기로 결정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가 조기 종료된 것은 지난 20일 여자프로농구에 이어 두 번째다.

KOVO는 앞서 지난 19일에도 임시 이사회를 열고 3시간 넘게 V리그 조기 종료 및 재개 여부를 논의했지만, 구단 간 의견이 갈려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당시, KOVO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추이 등 현 상황을 좀 더 주시하고 신중하게 고려해 3월 중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OVO가 나흘 만에 임시 이사회를 다시 여는 것은 이후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남은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 일정 모두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리그 1위를 달리던 우리은행이 얼떨결에 우승을 차지했다. 정부도 지난 21일 코로나 집단 감염 우려가 큰 종교 시설, 유흥 시설과 함께 실내 체육시설에 대해 앞으로 보름 동안 운영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실내 종목인 배구도 4월 5일 이전에 경기를 치르는 것이 부담스럽다. 이후 경기를 재개하더라도 4월 15일 총선이 있어 일정이 빠듯한 상황이다.

조원태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도 이날 임시 이사회를 앞두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경기를 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졌다. 향후 일정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 필요해 임시 이사회를 다시 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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