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김종준 총회장 “30-40명만 온전히 드려… 설교 ‘시청’ 안 돼” : 목회/신학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예장 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

▲예장 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가 주일 설교를 전하고 있다. ⓒ꽃동산교회 유튜브 캡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가 “지금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시는 기간”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몸과 정성과 마음을 다해 예배 드리는 성도들 되자”고 당부했다.

김 목사는 “중국에서 발병해 세계 휩쓸고 있는 신종 바이러스로 온 지구촌이 패닉 상태에 빠져 있다”며 “한국교회도 강탈해 기독교인들이 생명 같이 여기는 예배 모임까지 정지시켜 성도들이 신앙생활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회 운영까지도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월세를 살며 간신히 지탱해나가는 교회들은 지금 파산 직전에 놓여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믿는 성도들까지 당하는 고난의 광야 길은, 교만한 우리들을 겸손하게 하기 위한 섭리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며 “그간 우리가 하나님 없어도 과학과 인간의 지혜와 돈만 있으면 모든 문제는 다 해결할 수 있다는 교만한 마음으로 살아 왔다. 인간의 교만함을 버리고 엎드려져서 겸손해질 때, 은혜와 긍휼로 바이러스는 소멸되고 평안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믿는 자에게 고난은 우리 믿음을 시험코자 하시는 뜻이 있다”며 “평상시에는 똑같이 기도하고 찬양하고 봉사하지만, 결정적으로 고난과 역경이 찾아올 때 그 사람의 믿음의 진가를 알수 있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로 인해 새벽예배, 저녁예배, 주일 낮예배까지도 모이지 못하고 영상으로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다 보니, 이런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모하는 마음으로 온전히 주일 성수를 드리는 이가 있는가 하면 형식적으로 TV를 시청하는 식으로 예배에 참여하는 이들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영상을 확인해 보면 예배에 몇 명이 참여하고 있는지 다 알 수 있다”며 “통계를 냈더니 예배를 온전히 드리는 사람은 3, 40명밖에 안되더라. 대부분이 설교시간이 끝나면 영상을 꺼버리고 나가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우리는 설교를 ‘시청’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것은 하나님 앞에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김 목사는 “예배에는 기도, 찬송, 성경, 말씀, 헌금 5가지 요소가 있다. 이것을 하나님 앞에 온전히 바칠 때 온전한 예배가 된다”며 “많은 이들이 30분 정도 설교를 시청하는 것이 예배인 줄 여긴다. 헌금도 2/3는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은 코로나의 고난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고 계신다. 마지막 때는 곡식과 가라지를 나누고, 양과 염소를 나누신다. 영과 진리로 예배해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 앞에 드려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그간 우리는 하나님이 아닌 과학과 인간의 지혜와 돈을 의지했다”며 “코로나가 세상을 강타하고 우리의 신앙이 흔들리고 교회도 어려움에 봉착한 상황에서 우리를 낮추시고 겸손케 하시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더욱 의지하게 함으로 더 큰 은혜와 복을 주기 위한 과정임을 기억하며, 세상을 의지했던 모든 것을 끊어버리고 하나님만 바라볼 때 이 고난을 축복으로 바꿔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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